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산 온라인 취업박람회 성황

[경산]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8일 여성회관 강의실에서 ‘똑똑똑 희망 두드림 내일은 새일’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취업박람회는 지역 13개 업체에서 50여 명에게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 업체는 업체별 채널 또는 메인 채팅 창에서 취업자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취업 상담이 이어졌다.유튜브 생중계는 경산고용센터와 경북청년CEO협회, 경북광역새일 등이 추진하는 국민취업제도, 청년 창업지원 사업 등 취업 지원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며 구인 업체 발굴에도 동참해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취·창업 컨트롤타워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9년 취·창업 성과 부문 우수기관 선정과 2020년 경북도 여성 일자리 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취업 지원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결혼·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도움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최순희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들이 더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6-09

경산시·청도군, 단체장 인수위 본격 가동

[경산·청도] 새로운 자치단체장을 맞은 경산시와 청도군이 자치단체장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가거나 가동을 준비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은 7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출범식으로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7일부터 30일까지 가동되는 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이 위원장으로, 장용기 전 청도군의회 의장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박진우 청도군수직 인수위원장은 “청도 군민을 위해 안정 속에 군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군정 목표 설정, 공약사항 등 군정 운영의 미래 설계를 위해 빠르게 군정 현황을 파악하는 데 인수위 구성의 초점을 맞췄다”며 “인수위가 민선 8기 군정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정책 기조 마련에 큰 역할을 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청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아직 내부 조직이 완성되지 않아 분과와 분과위원장은 선임하지 않았다.경산시도 8일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자가 15명의 인수위원을 위촉해 29일까지 경산시장직 인수워원회를 가동한다.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경산시장직 인수위는 시민행복분과와 민생·경제분과 등 2개 분과로 활동하며 윤성규 전 경북도의원이 위원장을, 천종학 전 경산시국장이 부위원장과 시민행복분과 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촉될 시민행복분과위원은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김소점 경상북도 장애인골프협회 전무이사, 엄순연 전 경산시 여성연합회장, 이성희 전 시의원, 전금자 경산시 학부모연합회장, 최재해 경산자인단오보존회 회장 등이다.민생·경제분과는 위원장에 최상룡 경산인터넷뉴스 대표, 위원은 김민철 일지테크 노조위원장, 변미영 계명대 교수, 손은지 (주)드림제지 대표, 이일권 전 농업경영인 회장,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 허수영 (주)부촌대표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과 이성희 전 경산시의원은 선거 중 조현일 시장 당선자의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보은 인사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경산시는 인수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6급 2명과 직원 3명 등 5명의 공무원을 인수위에 파견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7

경산시 지역단위 푸드 플랜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경산시가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 폐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단위 푸드 플랜’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원하고 지자체나 학교 급식 등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 소비하는 것이 중심이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푸드 플랜 수립 연구용역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원받는 연구용역비 1억원으로 한국 6차산업 주식회사를 연구용역업체로 선정해 12월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먹거리 보장형 푸 드플랜 실행방안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푸드플랜 용역은 △지역 먹거리 실태 조사·분석 △지역단위 푸드 플랜 계획수립(거버넌스 구축) △통합 운영 체계 구축과 교육 △인근 지자체 협력방안 실증연구 △분과별 정책과제 도출 등이다. 경산시는 농업정책의 범위를 단순 생산량 증대를 넘어 농민의 생산에서 소비자의 밥상까지 폭넓게 인식하고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푸드 플랜은 지속 가능한 생산·소비를 통해 선순환 체계의 구축을 도모하는 것으로 지역의 실정에 꼭 맞는 정책을 수립해 먹거리의 공공성 확보와 지역 순환 경제 촉진을 위한 푸드 플랜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7

경산버스, 경산자인단오제 교통봉사로 칭찬 릴레이

코로나19 시대에 지역민을 위한 방역 활동으로 주목받았던 ㈜경산버스가 2022 경산자인단오제에서도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와 버스 배차로 칭찬을 받고 있다. 경산버스는 2020년 2월부터 지역민이 애용하는 자인 버스터미널 방역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자인지역 시내버스 승강장과 자전거보관소, 자사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자가 방역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칭찬을 받았다. 3일부터 5일까지 자인 계정 숲 일원에서 열린 경산자인단오제를 위해 경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숲 입구에 임시 승강장을 설치해 인근 건널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안전관리가 필요했다. 50여 명으로 이뤄진 경산버스 교통봉사회의 일부 회원이 단오제 기간에 물과 커피 등을 무료 제공하며 건널목 관리를 맡아 시민의 안전을 책임졌다. 경산버스 교통봉사회 민경수 위원장은 “단오제가 열릴 때마다 계정 숲에서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봉사회는 알고 있으며 단오제 기간에 아무 사고도 없이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산버스 교통봉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홍정민 경산버스 사장은 5일 경산버스 교통봉사회를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특히 경산버스는 5일 행사에 참석했던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마지막 버스 운행이 끝난 오후 10시 이후에도 지역민을 위해 5분 간격으로 버스를 운행해 칭찬을 받았다. 시민 이민정(여, 38) 씨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를 구경하고 또 평소 좋아하는 가수 홍진영의 무대를 보고자 계정 숲을 찾았지만 돌아가는 대중교통을 걱정하고 있었지만, 경산버스가 오후 10시 이후에도 운행하는 것을 알고 부담없이 단오제를 즐겼다”며 “늦은 시간까지 버스 운행을 결정해 준 경산버스와 기사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6

경산시, 전기차 무선충전 특구 지정 추진

[경산] 경북도와 경산시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인 공청회를 최근 열었다.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을 단위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지역으로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ㆍ고시한다.이번 공청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신청을 위해서 필요한 행정절차인 특구 지역 주민과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특구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반영하기 위한 것이었다.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부터 14개 비수도권 시도와 경북도가 치열하게 경쟁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제 3차 분과위원회만을 남기고 있으며 7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경북도와 경산시가 추진하는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자유특구는 제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기술 여건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규제 없이 연구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이 특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2026년까지 172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무선 전력전송 기술 사업화 제약 규제 해소를 위한 생태계를 선점하게 된다.이 곳에서는 △WPT4(20kw) 기반 다출력 전기차(EV) 무선 충전 인프라 실증 △전기차 유선 완속충전기(7kw) 연계형 무선충전 인프라 실증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이 이뤄진다.경산시는 이러한 실증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 시장 확대와 LEV(경전기 이동체) 관련 신사업 시장 진입장벽을 해결하는 기술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2

경산 새 먹거리는… 모빌리티·메타버스

[경산] 경산시의 산업구조가 개편될 전망이다.경산시의 산업구조는 자동차와 트레일러, 전기 장비, 고무와 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의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급변과 새로운 산업전략 부재, 새로운 유망산업의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경산시는 경북테크노파크에 용역을 의뢰해 ‘경산시 산업구조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시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전기자동차 부품 △자율자동차 △화장품 뷰티 △기계 부품 △메타버스 및 AI 등을 전략산업으로 추진해 왔다.경북테크노파크는 경산시 현황분석과 산업 동향을 분석해 새로운 전략산업 구조로 △미래형 모빌리티 △뷰티·헬스케어 △저탄소·지능형·기계부품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첨단 전장·소재·기계 기술이 융복합 된 부품모듈 실증 미래형 모빌리티 전산업 분야인 미래형 모빌리티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 산업군이 전기차와 자율차의 차이점이 없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통합하고 모빌리티를 추가한 것이다.인체를 아름답게 가꾸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피부미용, 다이어트, 헬스, 화장품, 미용기기, 바이오, 패션 등의 산업 분야인 뷰티·헬스케어는 지역의 기존화장품 기업에 미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산업의 기능성을 반영하고 바이오와 헬스 등의 사업확대 필요성, 패션·뷰티 생활융합 등 시의 사업을 연계했다.저탄소·지능형·기계부품은 지역기업의 공정개선에 대한 수요와 탄소 중립 등 메가 트랜드를 반영하는 전통산업의 신산업 전환이다.메타버스 플랫폼은 지식서비스산업의 육성과 제조업의 메타기술을 적용하는 것으로 가상 및 증강 현실을 적용한 부품설계와 해석, 디지털 시험인증 기술 플랫폼을 포함하고 있다.경산시는 이를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으로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6-01

“경산자인단오제서 한바탕 놀아보세”

[경산] 신라 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경산시의 대표적인 전통민속문화축제인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2022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 시대부터 자인면에서 전승되고 있는 단오 행사로 수릿날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장군(韓將軍)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다.여원무와 단오굿, 씨름, 그네 등 다채로운 민속 연희를 3~4일 즐기던 것이 지금까지 전승돼 현재는 지역 대표 민속 문화재로 발전했다.한장군(韓將軍)은 신라 시대 자인 태수로, 왜적이 자인면 도천산에 성을 쌓고 기거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여자로 변장해 누이동생과 함께 버들 못둑에서 화려한 꽃관을 쓰고 춤으로 왜적을 유인해 섬멸했다고 전해지며 이때 췄던 춤이 여원무다.음력 5월 5일 단옷날인 3일은 오전 9시 호장장군의 행렬을 시작으로,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팔광대의 자인단오제 다섯 마당이 펼쳐지며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시중당 특별무대에서 고택 음악회가 개최된다.4일에는 김천금릉빗내농악과 봉산탈춤 등 국가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계정들소리 공연, 국궁 시연, 군악대 공연 등이, 친숙한 영화음악과 대중가요로 구성한 팝 콘서트와 경산아리랑제 경연과 특별공연이 진행된다.마지막 날인 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를 비롯해 영산 줄다리기, 경산시립극단과 평양예술단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30분부터 홍진영과 은가은, 윤수현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단오음악회가 열린다.이와 함께 창포 머리 감기, 민속놀이체험, 천연염색, 다도(茶道),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공예, 떡메치기, 신기전, 캘리 그라피, 삼성현 백일장과 미술대회, 자인단오 씨름대회 등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심한식기자

2022-05-25

경산 나노섬유 산업화센터 건립 된다

[경산] 경산시의 ‘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탄소 중립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응하고자 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자원 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센터구축사업은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과 화학섬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매스 자원인 셀룰로스를 나노섬유로 소재화하고 이를 자동차, 에너지, 전자, 생활용품 등 사업 전반에 주요 소재로 활용해 자원 순환형 산업구조로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활동의 생산과 소비, 폐기, 재생원료 활용의 친환경·저탄소화를 목표로 한다.시는 2022년부터 5년간 22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24억원)을 투입해 경산4산업단지 내에 부지 3천㎡, 건축 전체면적 2천500㎡의 산업화센터를 건립해 셀룰로스 나노섬유 생산 및 부품화장비, 신뢰성 검증과 친환경 시험 인증장비 등 연구 장비 52종을 구축해 제품화 기술지원, 제품 신뢰성 및 친환경 인증, 국내외 산학연 기술정보 교류 협력 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셀룰로스 나노섬유(CNF)는 식물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스를 나노화해 만든 소재로써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고 생분해성 또한 우수해 최근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섬유, 건축재료, 화장품 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경량 고강도 CNF복합소재 상용화 기술 적용을 통해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소재 분야의 상용화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시너지 효과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친환경, 저탄소 소재부품 분야에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산업전환의 한계에 직면한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미 추진 중인 탄소복합소재, 타이타늄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셀룰로스 나노섬유 사업 추가 선정으로 경산시가 미래 신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4

경산체력인증센터, 6월부터 대구 경북 최초 야간 운영

대구한의대가 위탁운영을 하는 경산체력인증센터가 6월부터 9월까지 화·목요일 밤 9시까지 대구·경북 최초로 야간 운영에 나선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 운동처방을 하는 경산체력인증센터는 대구한의대 기린체육관 2층에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21년 국민 체력 100 운영성과평가’에서 대구·경북권 1위 센터로 선정됐다.만 11세 이상 경산시민은 체력인증센터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체력측정 신청을 하면 체력측정 사전 절차로 ‘운동 전 위험도 검사(PAR-Q)’를 진행해 근육량, 체지방 등 인바디검사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체력측정을 하게 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직인의 체력인증서 등을 지급하고 측정데이터를 근거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 상담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 기업, 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출장 측정 서비스도 제공하며 코로나로 온라인으로만 운영되던 ‘무료 운동수업’도 재개한다. 최동식 경산체력인증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23

대구대,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 선정

[경산]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가 최근 환경부가 지원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원되는 사업은 15여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서울시립대·제주대와 함께 ‘학제 간 융합, 산업계 연계’에 특화된 폐자원 에너지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폐자원 에너지화 전문 인력 양성 △AI·IoT 및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의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업 실현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시스템의 전국적 네트워크 연결 △산·학 연계 연구를 통한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 개발 및 경쟁력 확보 △폐기물 에너지 연구 전문센터 설립 등을 통해 우리나라 폐자원 에너지화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의 대구대 책임자인 김대기 환경기술공학과 교수는 “최근 탄소 중립, 급증하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관련된 중요한 환경 이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폐자원 에너지화 전문가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대구대는 이번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17

경일대, 중아공 대통령에 名博 수여

[경산] 경일대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65) 대통령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9일 수여한다. 경일대는 투아데레 대통령이 2016년 대통령 당선 이후 평화 국가재건에 이바지하고 고등교육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정현태 총장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학 총장을 역임하기도 한 투아데레 대통령은 평화 국가재건은 물론이고 대통령 재임 시에도 직접 강단에 설정도로 고등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다”라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를 통해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경일대는 2017년 중아공 수도인 방기시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이듬해에는 후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펼쳐 컴퓨터와 의류 등을 지원해 많은 중아공 학생들이 경일대에 진학하고 있다.중아공은 아프리카 중앙부의 내륙국가로 인구는 501만 명 정도로 투아데레 대통령은 2016년 3월에 대통령 선거를 통해 선출돼 국내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2021년 3월에 재선됐다. 정치가로 입문하기 전까지 중아공 방기대학에서 수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총장까지 지낸 이력이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2-05-08

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 서비스 운영

[경산]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을 2일부터, 소아 재활 낮 병동은 9일부터 운영한다.경북권역 재활병원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3월 개원해 경북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은 보호자 없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 간병인 없이도 병원 생활이 가능한 병상으로 환자의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서비스 대상자는 발병일 2년 이내의 뇌졸중과 척수손상 등의 중추신경 손상 환자와 파킨슨 환자로 2일부터 75개 병상이 운영 중이다.소아 재활 낮 병동은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아침에 입원해 치료받고 오후에 퇴원하는 것으로 외래 치료의 단점을 보완해 입원 치료와 비슷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소아 재활 낮 병동은 물리·작업·언어·수중·감각통합·로봇치료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9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6개 병상이 운영된다.경북권역 재활병원 김철현 원장은 “간호·간병 통합병상 운영을 통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면서도 최적의 입원 환경을 제공하고, 소아 재활 낮 병동을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더욱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2022-05-03

경산 중산지구 중·고 설립 ‘산 넘어 산’

[경산] 관심을 끄는 중산지구 중·고등학교 설립이 산 넘어 산이다.경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교육부는 경산교육지원청이 요청한 중산지구 내에 중·고등학교 통합 설립을 위한 제2차 중앙투자 심사에서 ‘재검토’를 결정했다.교육부는 재검토 요건으로 학교시설 기부채납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워 교육부가 중산지구 내 중·고등학교 설립에 직접 예산을 투입하지 않을 입장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중산지구 학교설립 문제는 경산시의 입장에 큰 영향을 받게 됐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 12학급(학생 318명)과 고등학교 12학급(학생 300명) 등 총 24학급의 설립에 대한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다.경산교육지원청은 중앙투자심사에 “공동주택사업시행사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된 부지에 중·고등학교를 설립해 기부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첨부했었다.공동주택사업시행사의 기부채납은 지구 내 사업시행자가 경산시에 제안한 공동주택 세대수 증가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경산시는 “교육 인프라는 국가가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는 것이 합당하고 만약 주민들의 의견이 세대수 증가에 찬성한다면 단지 내 기반시설의 비용 일부를 사업시행사가 담당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으로 기부채납을 반기지는 않고 있다.사업시행사는 지난 2019년 7월에 토지를 매입한 후 오랜 기다림에 최근 들어 주택경기 악화, 공사비 폭증, 대출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환경변화로 사업추진 방향을 선회해 오피스텔로 사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경산시와 입주민들의 반대로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결국, 중산지구 중·고등학교 설립은 시의 적극적인 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사업시행자의 학교시설 기부채납 수용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중산지구에는 하나뿐인 성암초등학교가 초과밀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고 경산시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경산 중·고등학교 신설은 필요하다.경산교육지원청은 늦어도 2028년에는 중등 23학급과 고등 16학급의 증설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