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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진 피해주민 완전한 구제 위해 최선”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진피해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는 7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집행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포항지진과 관련한 대표적 단체인 범대위의 공동위원장단과 간담회에 이어 피해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대위 집행위원들을 직접 만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해 이대공·공원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20여명에게 포항지진 피해회복을 위한 범대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간담회는 범대위의 활동사항과 포항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진 피해구제 주요현안 등을 설명하는 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에서는 지진피해구제 접수 및 지원금 지원현황과 피해구제 주요 결정기준 변경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추진 등 지진피해구제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대공 공동위원장은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지진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촉발지진으로 인한 피해주민들의 완전한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포항이 지진의 잔재를 떨쳐내기 위해서는 지진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의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완전한 피해극복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염원하는 포항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으로 인해 촉발된 지진으로 밝혀지게 된 것은 포항시와 51만 포항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것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이다”며 “범대위의 피나는 노력과 공동위원장단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의 화합과 헌신이 있었음을 포항시민이 기억할 것이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한편, 지진피해 신청접수가 8월 31일 마무리되며 포항지진으로 재산적, 신체적 피해를 입은 시민은 기간 내에 접수처(읍면동행정복지센터·포항시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마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진피해전담콜센터(054-270-4425)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7

“수도권 방문 후 반드시 PCR 검사 받으세요”

포항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수도권 방문자제 및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PCR 검사를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212명이 발생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특히,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6명으로 수도권에 전국의 84.8%가 집중된 총 990명이 발생하며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조치를 검토 중이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역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최근 포항에서 확진된 감염자는 수도권에 친척 및 지인과 접촉해 보건소에 검사대상자로 통보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수도권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KTX 포항역, 버스터미널 등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은 물론 타 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도 요청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증가세가 급증하는 양상이며 지역에도 그 영향이 미칠 수 있으므로 수도권에 방문한 사람들과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타지역 거주 학생들은 본인 및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7

1차 접종 확대로 집단면역 속도 붙인다

포항시가 코로나19 3분기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했다.포항시는 이달부터 1차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우선 6일부터 13일까지 60∼74세 등 초과예약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해경 등) 및 사회 취약 돌봄 종사자, 보건의료인 등이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입영장병(징집병·모집병·부사관 후보생 등)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19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들 대상군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을 받지 않고 관할 교육청·학교와 예방접종센터·보건소가 세부 접종 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시행한다.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55∼59세 장년층(1962~66년 출생자)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0대 중 50∼54세(1967∼71년 출생자) 장년층은 다음달 9일부터 21일까지 55∼59세와 동일한 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또한, 2분기 접종 대상인 60∼74세 어르신 중에 기존에 예약을 했다가 건강 상태의 악화 및 예약 변경 방법 미숙지, 의료기관의 착오 등으로 인해 예약이 취소된 인원도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이밖에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이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대형 사업장도 7월 말부터 부속의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현재 지역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부속의원을 통한 자체접종 대상이다. 이는 철강·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대형 공장 가운데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사업장을 위해 해당 공장 부속의원을 통해 소속 근로자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질병청 지침에 의한 것이다. 또한,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대상자 중 50세 이상은 기존과 같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하고 50세 미만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접종’도 시작된다.포항시 관계자는 “3분기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대상군도 확대되고 교차접종과 지자체 자율접종 등 기존과 달라진 점이 많아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게 많은 인센티브가 있지만,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 실내는 물론 다중이 밀집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6

신규 유망강소기업 11곳 최종 선정

포항시는 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신규 지정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길용 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 백강훈 강소기업성장위원장, 지역RD 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포항시가 지난 4월 공고한 유망강소기업 선정 모집에 총 37개 기업이 신청해 자격요건 및 재무건전성, 현장평가, CEO 발표평가, 강소기업성장위원회 종합평가 등 단계별 심층절차를 거쳐 최종 11개의 신규 기업이 선정됐다.2021년 포항시 우수·유망강소기업 선정기업(11개사)은 △제일산기(주)(대표 박상규) △한승케미칼(주)(대표 김상수) △(주)삼성(대표 임연숙, 남홍중) △(주)에이치케이솔루션(대표 신기업) △(주)태영산전(대표 이종화) △(주)새텍(대표 이태석) △(주)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 △(주)레신저스(대표 김종국) △(주)메타즈(대표 양성익) △(주)데크(대표 안민영) △(주)동성조선(대표 김수환)이다.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지원, 전담 PM(Project Manager) 매칭 등의 직접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연계 지원을 동시에 받게 된다.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81개사를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2개사) 및 지역 스타기업(8개사) 선정, 정부과제 수주(44건, 262억원), 각종 특허·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5

포항지역 기업, 3분기 경기 전망 ‘보합’

포항지역 기업들은 올해 3분기에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나 대내외여건으로 회복 흐름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5일 포항상공회의소는 상시종업원 수 5인 이상 포항지역 제조업체 8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25일까지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지수가 ‘99’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101)대비 미미한 수준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살펴보면, 2021년 3분기 경기가 2021년 2분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가 52.9%(49개사),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가 24.1%(21개사),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가 23%(20개사)로 나타났다. 또 지난 분기와 비교해 볼 때 경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업체와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의 비율은 소폭 증가하고,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매출액(105), 설비투자(102) 등이 기준치를 상회했으며, 체감경기(99), 사업장·공장가동(98), 영업이익(94), 공급망 안정성(90), 자금 조달여건(87) 항목은 기준치(100)미만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철강업(100)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국내에서도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수요산업 회복세로 인한 철강수요 급증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요인으로 소폭 상승했다. 화학업(114)의 경우, 원자재 하락에도 유가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백신보급과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회복에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면 목재, 시멘트, 식품, 운송 등 기타 제조업(91)의 경우 전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2021년 상반기 실적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에 달성 가능 하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51.7%가 ‘목표치 미달’로 답변했으며,‘목표치 달성·근접(43.7%)’,‘목표치 초과(4.6%)’순으로 응답했다.하반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25%가 ‘환율·원자재가 변동성’으로 답변했다. 다음이 ‘내수시장 침체(22.3%)’, ‘최저임금·기업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21.6%)’,‘자금조달 여건 악화(10.1%)’, ‘미·중 갈등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8.1%)’,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6.1%)’,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 축소·중단, 기타(각 3.4%)’순이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5

미래신산업 인재 양성, 산·학·관 머리 맞대

포항시가 미래 핵심 주력산업인 배터리·바이오·스마트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나서고 있다.포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동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3개의 고등학교, 폴리텍대학, 관련 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양성 산·학·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망과 추진현황을 브리핑하고, 관련 기업대표 등 관계자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이어서 펼쳐진 자유 토의를 통해 고등학교, 대학교 등 단계별로 학교 현장에서의 주력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의견과 포항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시 배터리산업은 특구 지정 이후 에코프로와 GS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앵커기업과 중소 전후방기업들로부터 2조1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함께 지난 5월 7일 환경부로부터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 구축사업 최적지로 선정되는 등 배터리산업 메카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포항시 바이오산업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이후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4천3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설명하며, 기존의 우수한 RD 인프라에 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연구결과물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인프라가 착착 들어서고 있어, 환동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또 포항시는 올해 3대 스마트 신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첫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챌리지사업, 둘째 한해 4만여t의 연어수입을 대체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셋째 3D 프린팅 기술에 의료·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5

‘포항 여름무’ 세계인 식탁에 오른다

전국 유일의 수출용 여름 무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 여름 무’가 본격적으로 세계인의 식탁에 오른다.포항시는 포항 여름무의 올해 계약재배 물량 700t 중 1차분 63t이 오는 6일 수출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포항 여름 무는 청림동·동해면 지역의 시금치 시설재배 단지에서 재배된 시금치 후작으로 연작피해 예방 효과와 여름철 비수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400t 목표로 야심차게 수출목표를 세웠으나, 관수조절, 품종선택, 선별 등의 문제로 당초 수출목표의 절반인 200t 달성에 그쳤다.올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 농식품유통과 및 기술보급과 협업을 통해 품종교체, 토양 및 물 관리 등 시설보완, 기술지도 등 많은 노력을 했으며 포항시, 각 작목반 농민, 서포항농협 등 간담회를 통해 품질 좋은 무를 생산하게 됐다.시는 계약재배 물량 700t을 미국, 캐나다 및 홍콩,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 확대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 매년 1천t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일 남구 동해면 도구리 소재 무 생산농가에서 김철수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김유태 경북통상(주) 대표이사와 함께 수출용 여름 무 본격 출하를 축하하고 수고하는 농민·수출업체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7-04

포항시, 정책특보 후임자 물색

포항시가 3급 정무직인 정책특보를 교체하기로 했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이재춘 정책특보가 사임키로 함에 따라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전문임기제 공무원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2017년 자치단체장의 정책결정 보좌 업무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한 보좌를 위해 도입했다.포항시는 지난 2017년 3월 6일자로 행정자치부로부터 3급상당 전문임기제 공무원 임용을 승인받았다.초대 이원권 정책특보(당시 정무특보)에 이어 지난 2019년 7월 2대 정책특보로 임명된 이재춘 정무특보는 공무원 출신으로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포항시 부시장 등을 지냈고 공직사회를 떠난 뒤 경북문화관광공사 전무이사를 지냈다.포항시는 이 특보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대외관계가 다양한 분야 정책 수립과 현안 해결 등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 특보는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특보가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포항시는 후임자 물색에 나섰다. 포항시는 공무원 출신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활동한 사람을 찾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정책특보 역할을 수행할 인사를 찾고 있으며 아직까지 내정된 인물은 없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4

‘영일만친구 야시장’ 재개장 활력 얻나

포항시는 지난 2일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재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중앙상가에서 열린 재개장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상인, 방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장식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해 안전요원 배치 및 철저한 방역소독과 발열체크를 거쳐 오픈 세레머니, 식후 축하공연, 실시간 먹방 유튜브 Live 쇼 등으로 영일만친구 야시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먹거리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 진행으로 이뤄졌다.재개장식에 이어 이강덕 시장은 청춘센터에서 진행되는 썸머 원데이스쿨 현장을 직접 방문, MZ세대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 청취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청년 판매자들과 함께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통삼겹 김밥, 차돌박이 야끼소바 등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오는 12월까지 야시장 내 소무대에서 상설문화공연을 추진, 월별 특색 있는 테마 이벤트로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해 매대 간격을 넓혀 이용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위생마스크 이중 착용 등 위생 점검에 철저를 기하며 판매자 상시모집 등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야시장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포항시는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중앙상가 공중화장실을 준공했으며, 올 연말 중앙상가 공영주차장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가 진행돼 향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어울림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개장 시기가 늦춰졌지만 이번 개장을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청년들이 모이는 구도심 중앙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중앙상가 야시장이 지역의 색다른 여가문화 공간 및 젊음의 거리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운영자와 방문객 모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야시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4

포스코, 직접 재배한 친환경 햇감자 ‘나눔’

“햇감자 드시고 힘내세요.”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직접 재배한 친환경 햇감자를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1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나눔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 이항재 에코농학봉사단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구상모 송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화 송도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에코농학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직원 2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농촌일손돕기, 농작물 기부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쳤다.포항제철소는 따뜻한 온정이 최대한 많은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수확한 감자를 150박스로 나눠 기부했다. 이렇게 기부한 감자는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기부한 감자는 친환경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유기농과 자원의 선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고,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영일만 해역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를 활용해 만든 ‘액체 비료’를 재배에 사용했다. 불가사리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해적생물로 꼽히지만, 칼슘이 풍부해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이찬기 포항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 직접 키운 감자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박병화 송도동장은 “포항 바다를 지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도 힘이 되는 뜻 깊은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7-01

이강덕 포항시장 취임 3주년 어업인과 시작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 7기 3주년 첫 업무 시작을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했다.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정치망 어업 조업 현장과 위판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5시 이곳을 방문한 이 시장은 직접 정치망 관리선(24t)에 승선해 대동배1리 지선에 위치한 정치망 어장에서 어업인과 함께 어구에 포획된 고기를 끌어올려 선별하는 등 어업활동에 직접 참여했다.정치망 어업은 일정한 수면을 구획해 정치성 어구를 설치해 수산동물을 포획하는 어업이다.이어, 오징어 등 어획물을 관리선에 싣고 귀항해 송도동 활어 위판장, 동빈동 선어 위판장을 연달아 방문했다.조업을 마친 후에는 송도동 활어 위판장, 동빈동 선어 위판장을 연달아 방문해 직접 위판 진행에 참여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업인의 조업 및 위판 현장에 직접 참여해보니 어업인의 열악한 조업환경,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싱싱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생산현장에서 고생하는 어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7-01

취임 3년 이강덕 시장 “더 큰 포항 향해 도약하겠다”

민선 7기 3주년을 맞이한 이강덕사진 포항시장이 ‘그린·경제·안전’을 3대 시책으로 정하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이강덕 시장은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 그린포항’, ‘풍요로운 지역경제’, ‘생명존중 안전포항’으로의 대전환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우선 “여러 가지 성과가 있겠지만, 첫 손에 꼽을만한 것은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한 그린웨이프로젝트”이라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단절된 도시공간을 녹색벨트로 연결해 도시에 숨결을 불어넣은 것”이라고 평가했다.포항시는 지난 7년간 포항을 바꾸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그린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그린웨이프로젝트 및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깨끗하고 안전한 대기관리, 전국 최대 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민생활을 향상시키는 생활복지 추진 등을 통해 이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연간 1천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는 철길숲과 지난 5년간 축구장 38개 면적에 달하는 새로운 도시숲 녹지 확충 등 도심전체에 연결된 숲길은 시민들의 건강의 길, 쉼터의 길뿐만 아니라 일터와 가정을 향한 출퇴근의 길, 문화와 소비를 위한 생활의 길로 자리매김 중이다.앞으로도 철길숲을 더욱 확장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학산천 복원을 시작으로 양학천·칠성천·두호천까지 도심하천 생태복원을 확대해 숲길과 물길이 만나는 ‘그린블루 생태도시’의 모습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를 공급해 풍요로운 지역경제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경제도시’로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영일만산단, 블루밸리 국가산단, 경제자유구역 등 3개 산업단지 전격 추진과 함께 연이은 3+1 국가전략특구 지정과 배터리·바이오헬스·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영일만산단, 블루밸리 국가산단, 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3대 혁신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해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철강과 이차전지(배터리), 바이오·헬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산업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활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5년간 1조2천억원의 전국 최대 규모의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및 모바일 상품권 도입해 내수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농어업 선진화로 농어촌의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지진·코로나 등 각종 재난을 극복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 등 ‘안전도시’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빈번하는 이상기후 대비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각종 도로, 시설물, 해안가 및 산지의 위험을 예방하고, 스마트 하수관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과 환호동 대동빌라 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재건 수준의 지진피해 회복으로 시민생활을 안정화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코로나 대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을 확산해 집단면역을 완성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포항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앞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시정을 펼쳐 시민이 주인인, 시민과 함께 더 큰 포항을 향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30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에서 생활체육 즐기세요”

포항시는 지난 2월 준공한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사진를 임시운영기간을 거쳐 7월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는 포항지진을 계기로 대두된 방재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25억5천만원을 포함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연면적 1천742㎡, 지상 2층 규모이다. 재난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로 태양광 및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실내구호소(다목적체육관)와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 보관창고,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됐다.다목적재난구호소 운영 수탁자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18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갖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갖춘 시설관리공단이 다년간의 시설 위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목적재난구호소를 운영함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고객중심 공감경영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근 포항시 주거안정과장은 “배드민턴, 농구 등 생활체육 여가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 주고 활력을 불어 넣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재난구호소 위탁운영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