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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울진】 울진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사진이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만5천여 명의 노인과 4천200여 명의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울진군 종합복지회관 앞 부지에 건립됐다.복지관은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국도비 포함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4천550㎡ 규모로 지어졌다. 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천526㎡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2천478㎡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구성됐다.노인복지관 1층은 장기와 바둑실, 탁구장, 회의실, 식당 및 당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고 2층은 교육실, 전산교육장, 동아리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섰다. 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은 수치료실과 식당, 2층은 사무실과 언어 및 심리, 작업,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주간 보호실, 자원봉사실 등으로 꾸며졌다. 3층은 정보화교육실과 통합교육장, 다목적 강당 등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공간을 갖추고 있다.특히 군은 전국의 우수한 복지관을 벤치마킹해 울진군노인회와 각 장애인단체 및 시공사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인·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편의시설에 집중했다.울진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울진 지역 노인 및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종합복지관 운영은 직영 체제로 운영되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담 및 진단판정, 언어 및 물리치료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더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할 예정이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0-22

울진마이스터高, 한수원 공채 최다 합격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가 최근 전국 단위로 80명을 선발하는 2015년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마이스터고 제한경쟁 공채 시험에서 울진 지역 출신 학생 3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올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마이스터고 제한 경쟁은 선발인원을 작년 대비 대폭 축소한 어려운 여건임에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가 선발인원의 1/8에 해당하는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 설비 마이스터고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교육과정의 많은 부분이 원자력 설비 분야로 특화되어 있고, 방과후 활동도 원전산업 맞춤형으로 집중되어 있어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특히, 올해는 울진지역 출신 학생 3명이 최종합격,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가 한국수력원자력(주)에 건의해 채택된 원전 주변지역 출진학생들을 위한 가산점 제도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백기흠 교장은 “올해 마이스터고 완성 학년으로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중요한 해로 오는 2016년 2월에 졸업예정인 1기생들이 전국 최고의 취업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2기생들도 최고의 취업명품학교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0-21

울진 죽변초 도움반 교사들 10년 넘은 목욕 봉사 `훈훈`

【울진】 죽변초등학교 도움반 교사들이 수년째 특수 아동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를 해 온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특수전담 주현주 교사와 이미숙, 천은희 특수보조교사는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죽변초등학교 교내 샤워실에서 특수 아동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해왔다.집안사정으로 인해 옷을 갈아입지 못하는 특수 아동들을 위해 빨래는 물론 주변에서 옷을 구해 갈아 입혀주기도 했다. 지체 장애를 가진 특수 아동의 경우 부모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씻거나 옷을 갈아입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대부분 특수아동의 부모들 역시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의 위생관리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이들 교사들은 “학교에서 목욕을 시키고, 빨래를 해 옷을 갈아입히다 보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별일 아니라는 듯 환화게 웃는 미소를 소감을 대신했다. 그동안 속옷과 양말뿐만 아니라 각종 샤워용품들을 사비로 구입, 봉사해 온 특수교사들은 올해부터 의류구입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오히려 기뻐했다.또 방학에도 특수 아동들이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특수 아동을 위해 학교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었다고 감사했다. 특수 아동 지도에 도움을 주는 울진군장애인부모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주헌석기자

2015-10-16

장수체조 교실 덕에 `건강 100세 시대` 거뜬

【울진】 울진군은 지난 4일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지역주민, 관광객, 응원단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어르신 장수체조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엔 10개 읍면 20개팀 65세이상 어르신 600여 명이 참가, `보건소와 함께하는 청춘100세`라는 슬로건으로 건강체조 경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등 가족,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기성면 구산2리 `구미마실 호박꽃과 퉁퉁벌팀`이 장수으뜸상을 받았다. 장수버금상은 북면부구2리 `대한민국만세!흥부만세!`, 평해읍직산2리 `장수꿈나무`, 후포면후포7리 `왕심골아가씨와 건달들`팀이 수상했다. 또한, 장수누리상은 울진읍내5리 `품바공연단`, 울진읍 읍내4리 `청춘만만세`, 근남면 산포1리 `왕피천연어아가씨들`, 매화면 덕신1리 `덕신태권동자`, 매화면 신흥1리 `국학향기`, 금강송면 왕피리 `회춘이야`, 고성3리 `앗싸밸리`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지역내 노인인구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수체조교실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평생건강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5-10-07

울진금강송 송이축제 30만명 다녀가

【울진】 울진금강송이 빚어내는 명품 중의 명품 울진금강송 송이에 3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천연의 향과 맛에 매료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금강송이 빚은 신비의 명품 울진금강송 송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풍농과 송이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전국 최고의 송이를 뽑는 송이 품평회, 저렴하게 울진금강송 송이를 구입할 수 있는 송이 경매와 500g 이상의 박스 경매, 시중보다 20~30% 할인한 가격에 판매 했다.또 울진금강송 송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울진금강송 송이빵·송이국 무료 시식회를 매일 2회씩 열었으며, 울진한우 무료 시식회, 송이 보물찾기, `딩동댕` 전국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울진금강송 송이와 울진특산품을 제공하고, 보다 저렴하게 송이요리를 맛 볼 수 있도록 30~50% 할인한 가격으로 송이요리 할인행사도 함께 가졌다.지역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울진금강송 통나무 자르기와 나르기 대회와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1천인분 울진금강송 송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비빔밥 무료 시식회, 코믹댄스 경연대회, 울진금강송 묘목 무료로 나누어 주기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연이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체험 행사로는 울진금강송 송이를 직접 채취하는 송이산 견학, 금강송 생태숲 탐방, 고구마 캐기 체험,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 체험, 각종 아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준비하여 직접 관광객이 참가하는 체험축제로 승화됐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10-06

캐나다 팬틱튼 교육청과 국제교류 협의

【울진】 울진교육지원청은 최근 소회의실에서 캐나다 팬틱튼교육청 국제교류 방문단과 상호국제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Jaff Guy단장은 울진교육지원청 내 초·중·고등학교 및 인근 문화유적지 답사를 통해 향후 캐나다 팬틱튼교육청 산하 학생들의 상호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캐나다 팬틱튼교육청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일(월)까지 8박 10일 동안 울진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 20명이 캐나다 팬틱튼교육청 산하 3개 학교(SLMS, KVR, MP)에 방문한 것에 대한 상호방문형 교류차원에서 이루어졌다.이번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양국간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학생 국제교류를 위해 홈스테이 선정 방법과 현지학교에서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선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또한, 울진남부초등학교, 울진중학교 및 울진고등학교를 각각 방문, 교육활동을 참관하였으며, 한수원 홍보관 견학과 울진엑스포공원 및 불영사 등 주변 관광명소를 직접 탐방, 하는 등 생태문화 관광지를 견학했다.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방문단 사전답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캐나다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알찬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9-22

울진 진조산에 표지석 설치

【울진】 정운산들여행클럽은 최근 한국의 오지 1번지(행자부지정) 금강송면 쌍전리 진조산 정상에서 표지석 설치 기념 고유제를 지냈다.정운산들여행클럽은(사진가회 사랑나눔회 문학회 산악클럽) 인천광역시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크고 작은 전국산지에 다섯번의 정상표지석을 설치한 클럽이다.이날 행사에는 금강송면장 및 군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전리장, 반장, 새마을 지도자 등과 정운산들여행클럽 회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여 표지석 설치 마무리와 고유제를 거행했다.진조산(眞鳥山/908.4m)은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전곡리·광회리에 걸쳐 있으며, 경상북도 내륙에서도 가장 오지에 있는 산이다. 남쪽은 통고산(通高山), 북쪽은 삿갓봉, 서쪽은 응봉산(鷹峰山)으로 둘러싸인 낙동정맥의 줄기로 남사면과 북사면에 임업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이다. 용안수 정운산들여행클럽 고문은 “지난해 출범한 정운낙동정맥 종주대가 총26구간 중 23구간을 산행하였는데 이곳 진조산이 명산임에도 정상석이 없어 등산객들이 그냥 스쳐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70여 명의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정상석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정만교 금강송면장은 “첩첩산중 금강송면 오지마을을 찾는 등산객들이 더 많이 진조산을 찾아와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무거운 표지석을 지고 정상까지 올라와 설치를 완료하고 고유제 행사까지 진행해준 정운산들여행클럽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주헌석기자

2015-09-17

울진 등불교실 어르신들 `도전골든벨`서 한글실력 겨뤄

【울진】 울진군의 어르신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등불교실 어르신들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인 `후포리 남서방`과 함께 문제도 풀고 신나는 한마당의 시간을 갖는다. 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울진군민체육관에서 등불교실 12개마을 2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15 등불을 밝혀라! 도전 골든벨`를 개최한다.울진군이 주최하고 청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글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등불교실 12개마을 200여 명의 노인 학생들이 그동안 등불교실에서 배운 한글실력과 다양한 작품을 자랑하는 자리이다.특히, `SBS 자기야-백년손님` 프로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후포리 남서방(남재현 박사)은 장모 후포리 이춘자 여사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참여해 재미있는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미래예술진흥원(원장 김화숙)의 사물놀이, 창, 무용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글 주관식 문제와 받아쓰기, 퀴즈, 마을별 막춤 대회와 함께 그동안 마을 등불교실 선생님과 함께 수업한 그림일기와 만들기, 시짓기 등 개인별 작품도 전시하는 등 참여한 어르신 모두의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한마당 효 잔치행사로 진행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