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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미광, 경산 첫 경북향토뿌리기업 선정

【경산】 2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경산지역에서 유일하게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된 (주)미광(대표이사 송우열)이 지난 2일 인증서를 전달받고 향토뿌리기업 현판을 달았다.압량면 부적리에서 나일론 직물을 제조하는 ㈜미광은 1965년 송인택 회장이 설립한 염색전문업체 미광다이텍㈜의 전신으로 송우열 대표가 가업을 계승하고 있으며 섬유로는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을 이어가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ATY 직물로 아이템을 특화시키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다.1997년 외환위기 때 어려움도 있었지만 악재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아이템을 특화시키고 연구팀을 새롭게 출범시키는 등의 노력과 업계의 흐름을 읽는 탁월한 눈으로 옷감에 방수ㆍ방풍의 코팅기능까지 미광만의 기술을 축적했다.2일 인증서를 전달하고 현판식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업체에 맞는 맞춤형 지원육성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업을 100년 장수기업으로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ATY - 압축된 공기로 나일론 원사에 루프(Loop)를 형성시켜서 면과 유사한 핸드필을 발현시키는 공정.)/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7-04

경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나서

【경산】 경산시가 2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4대의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최영조 시장과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등이 참석한 시승식을 가지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교통약자 콜택시는 경산교통(주)이 위탁운영하며 이용대상자는 1·2급 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65세 이상으로 하지에 장애가 있어 혼자 거동이 힘든 사람, 일시적으로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이용방법은 즉시 콜을 원칙으로 사전예약제를 병행하며 사전예약은 2일 전까지만 접수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로 연중무휴다.이용요금은 5km 내에는 1,100원, 5km 초과 때 km당 200원이며 경산시내 요금 한도액은 2천200원이다. 경북도 내 타ㆍ시군 이용 요금은 km 요금과 시외버스 요금의 2배 요금 중 낮은 금액으로 정하고 있다.경산시는 2016년까지 교통약자 콜택시 16대를 운영할 계획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대중교통 수단의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보고 있다. 콜번호는 053) 802 - 8998번이며 콜택시 이용요금은 시의 세수로 잡힌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7-03

최영조 시장, 경산시 정기인사 단행

【경산】 경산시가 지난 1일자로 전체 직원의 3분의 1이 움직이는 정기인사에 대해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다.5급 승진 7명 등 승진 25명에 전보 285명 등 317명이 자리를 이동한 이번 인사를 지켜본 눈이 많았다.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20일 취임한 최영조 시장이 그동안 인사잡음에 시달려 온 지역의 정서를 회복을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사,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하고 “인사 청탁을 하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공연히 밝혀 여러 가지 이유로 소외감을 느꼈던 공직자들이 많은 기대감을 가졌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30일 발표된 승진, 특히 5급 승진자 명단에는 그동안 소외감을 느꼈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공직자의 이름이 상당했다. 또 경산시의회와의 상생에도 나서고 있는 최 시장의 모습을 대변하듯 의회직원의 5급 승진도 나왔다.능력위주의 인사보다는 순리에 따르는 인사라는 평가도 있지만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의미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진다. 최 시장의 이번 인사가 물 흐르는 듯한 순리에 맡긴 것은 내년 지방동시선거를 의식한 포석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인사가 능사`라는 평소의 주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공직자 최모씨는 “특색 없는 인사가 아쉬운 감도 있지만 인사철만 되면 잡음이 발생한 것을 감안한다면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라며 “직원의 능력을 잘 파악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다음 인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7-03

경산·청도 3분기 기업경기 흐림

【경산】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관내의 100여 개 주요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3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결과에 따르면 전망 BSI가 86.0으로 나타나, 2011년 4분기(88.9) 이후 8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면서 지역 경기의 하락세 국면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는 2분기 전망 BSI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을 기대했지만, 최근 미국 양적 완화 축소 및 엔저 지속, 중국경제 둔화 조짐 등 세계 경제여건이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소비 투자 등 내수부진도 계속되어 침체한 경기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013년 3/4분기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41.9%가 세계경기불황을, 원자재난이 29.0%, 엔저 16.1%, 자금난 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업종별 3/4분기 전망 BSI는 기계ㆍ금속업종이 97.1, 섬유 65.2, 화학ㆍ플라스틱 85.0, 기타 업종이 93.3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를 밑돌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둔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7-01

“경산시, 전문직 사무관시대 열어야”

【경산】 오는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경산시가 시대상을 반영하는 환경직렬과 전산직렬 등의 전문직 사무관(5급)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현재 50명의 사무관이 행정을 분담하고 있는 경산시의 경우 행정직렬(31명)과 시설 직렬(9명)이 5급의 80%를 차지하고 나머지를 10자리를 사회복지 2명, 공업ㆍ보건ㆍ약무사무관이 1명씩, 농업 3명, 녹지사무관 2명이 차지하고 정작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환경과 전산직렬의 사무관은 1명도 없다.행정업무가 국가 사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대인 50~60년대의 여파로 행정직렬이 일선행정의 정점인 5급 사무관자리를 대부분 차지했지만 산림과 공업, 사회복지직 등 시대조류에 따라 새로운 직렬의 사무관이 나타났다.하지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글로벌 시대의 산물인 인터넷 등 전자시대가 눈 앞에 있지만 이들을 관리해야 할 사무관이 경산시에는 없는 것이다.지난 24일자 기준으로 수질과 대기, 소음진동, 유독물, 소규모 화학물질 취급 등 경산지역에는 742개 환경관련업체가 기업 활동을 하고 사고 시 심각한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의 위험이 높은 석유화학관련기업이 111개 업체(2011년 말 기준)가 가동 중에 있어 환경업무에 밝은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 전산직렬의 사무관도 시급한 형편이다.인터넷이 발달하며 모든 문서와 금융거래 등이 비밀번호로 보호되고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일삼는 해커들의 활동도 시간이 지나며 지능화되고 있다.경산시가 경북도청과 국정원의 사이버센터로부터 해커의 공격의심사례로 연락받는 회수가 1달 평균 20여 건에 이르고 평소에도 알려지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한 손상으로 컴퓨터 교체나 포맷에 나서고 있다.해커들의 공격은 상상을 초월한다.길거리에 흔하게 널려진 CCTV를 통해 다른 기관을 공격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전자공격을 받았지만 경산시의 정보통신과장은 행정직이 맡고 있어 모든 사안은 6급(담당)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의 미래를 위해서도 늦은 감이 있지만 현장감을 살린 전문 직렬의 5급 승진을 인사라인이 검토해야 될 것이란 지적이 힘을 얻고 있는 이유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28

최영조 경산시장 재임 6개월 평가…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 성과

【경산】 최영조사진 경산시장이 지난 19일로 재임 6개월을 맞았다.30년 공직생활을 경험한 최 시장의 지난 6개월은 `직원을 챙기는 시장`과 `추진력이 약한 시장`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소통과 화합`을 화두로 시정을 추진한 점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최 시장은 취임 후 보궐선거 출마자들과 간담회, 당정협의회 개최, 관내 대학총장과의 만남, 재계와 협의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특히 기업투자유치와 취업알선 등을 통한 민간기업 일자리 1천806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일자리 1천220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일자리 1천019개 등 총 5천51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점이 돋보인다.또 하양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마무리, 밴쿠버, 뉴욕, 달라스 등 북미 3개 지역 무역사절단 파견, 관내 170개 중소기업체에 설 운전자금 317억 2천만원 융자추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매관매직으로 경산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인사 관행을 바로잡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최 시장은 최근 “인사 청탁하는 사람은 명단을 공개하고 자기능력 부재자로 간주해 철저히 배제하고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며 오는 7월 초 있을 경산시 정기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등 일하는 조직시스템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민원처리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안내받는 민원알리미 시스템으로 예방접종과 민방위 훈련통보 등 각종 행정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켰다.시장·부시장 관사를 과감히 매각해 권위주의적 행정을 탈피하고 국·도비 시책발굴보고회, 국가투자예산확보추진전략 보고회까지 챙기는 등 일하는 시장의 이미지를 보였다.공모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이란 시정슬로건을 채택하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정 주요시책 공모제 시행, 읍면동 방문을 통해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시민이 함께 하는 시정을 펼치고자 애썼다.경산지역의 3대 현안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자인공설시장 현대화사업, 자원회수시설 설치,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고향의 강 조산천 정비, 수해상습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각종 현안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가고 있다.최 시장의 지난 6개월의 시정운영 성적표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 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되고 국가결핵관리 우수기관, 드림스타트사업 우수기관, 식품위생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25

대구대 회화과 출신 12명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 참여 작가 선정

【경산】 대구대 회화과 출신의 젊은 작가 12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페스티벌인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아시아프)` 참여 작가로 선정됐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3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 대학생, 대학원생과 만 30세 이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술 축제로, 지난 5년간 총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4천여 점의 작품이 판매되는 등 미술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인기가 높은 전시다.대구대는 서선덕, 최성희(이상 졸업생), 공병훈, 김은영, 이광민, 최지연(이상 석사과정), 김유정, 박소라(이상 4년), 김경미, 장하라(이상 3년)씨가 서양화 부문에, 나영광, 나영원(이상 4년)씨가 미디어아트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리는 `아시아프 2013`에 개인당 2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김경미씨는 “자취방이나 지하철 등 일상생활의 모습을 소재로 그렸던 작품들에서 묻어나오는 학생다운 순수함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 같다”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수한 작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시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대구대는 지난 2008년 제1회 아시아프에서 엄정혜(08년 졸업·여)씨가 최고상인 `아시아프 프라이즈`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매년 약 10여 명의 참여 작가를 배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김인숙 조형예술대학 학장은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공모전에서의 선전은 대구대 회화과가 대구ㆍ경북 지역을 넘어 현대미술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이는 최적화된 작업 환경 속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위주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학과의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24

경산시 희망기획단 신설 등 조직 대폭개편

【경산】 경산시의 행정조직이 상당부분 개편되고 별관(구 아이리스웨딩)이 7월부터 기능을 수행하게 되면서 경산시의 행정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된다.경산시의회는 오는 24일과 25일 제157회 임시회를 개회해 △경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산시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해 의결한다.경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새정부의 안전관리 역량강화 정책기조와 연계한 안전정책 총괄·조정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조직관리를 위해 분장사무조정을 통한 부서와 신설,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희망전략기획단을 신설하고 자치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자치행정과를 안전행정과로 개편하고 건설과와 재난방재과를 건설방재과로 통·폐합, 도로철도과 신설, 시립박물관을 삼성현문화박물관으로 확대 개편한다.또 새마을문화과가 문화관광과로, 체육진흥과는 새마을체육과로 부서 명칭이 변경되고 일부업무가 조정된다.경산시 지방공무원정원의 정수가 1천61명에서 1천80명으로 19명 증원되고 일반직 855명이 875명으로 20명 증원되고 5급(사무관)도 49명에서 51명으로 증원된다.대신 별정직 5명이 3명으로 2명 감소하는데 별정 5급 상당과 7급 상당이 1명이 준다.시는 행안부의 표준설계면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직자의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의 절대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구 아이리스웨딩 건물을 별관으로 인수해 차량등록사업소 등 6개 실·과의 이전을 최소한 7월 초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경산시가 별관을 구입해 사무공간으로 꾸미는 것은 행안부 기준 사무공간에 턱없이 시청사가 부족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와 복지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 26만의 경산시는 지난 88년 준공한 7천431㎡의 본관과 93년 준공한 후관(1천207㎡), 88년 준공한 별관(936㎡) 등 본청 면적이 9천574㎡로 기준의 54%에 그치며 직원의 쉼터는 물론 민원인이 편히 쉴 공간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조직관리를 위한 행정기구 개편이 완료되고 별관으로의 일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마련, 민원인을 위한 3S운동 등으로 행정서비스가 한층 성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19

대구銀 경산사랑봉사단,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릴레이 이웃사랑 눈길

【경산】 대구은행 미래본부(본부장 김경룡) 소속의 경산사랑봉사단(봉사단장 여민동 경산영업부장)이 경산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경산지역 15개 대구은행지점 120명으로 구성된 경산사랑봉사단은 올해 `희망을 함께하는 든든한 은행, 꿈과 풍요로움을 경산과 함께`란 슬로건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 만들기 행사에 앞장 서고 있다.지난 2월 운경재단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설날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시작으로 3월~5월에도 사회복지시설 급식봉사 활동과 위문, 특히 5월 어버이날을 맞아서는 350개의 지역경로당을 위문했다.6월에도 내 고향사랑운동 결연마을의 어르신 경로잔치, 복지시설 福 나눔행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결연마을 농산물 판매활동, 산불예방 현수막 부착행사, 급식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거나 실천에 옮겼다.한편, 대구은행 미래본부는 서민지원대출(DGB 희망홀씨대출), 소상공인지원대출(SOHO 특별대출),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 등을 통해 소외된 계층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통한 상생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6-18

자인단오제 문화행사 의미 상실

【경산】 9세기 신라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경산지역 대표적인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가 13일 시작됐지만 단오제의 중심인 여원무(女圓舞)가 출연진의 축소와 의미전달에 실패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전통 문화예술행사 의미를 상실했다는 지적이다.38회째 개최되는 이번 단오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을 위해 경산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의 예술적 기량의 정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 놀이에 담긴 멋과 흥을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다고 홍보됐다.여원무는 신라시대에 왜구들이 자인의 도천산에 성을 쌓고 기거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이들을 섬멸하기 위해 누이와 함께 버들 못 둑에서 꽃관을 쓰고 광대들의 풍악에 맞춰 지역의 장정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왜구를 못 둑으로 유인해 섬멸하였는데 이때 한장군 오누이가 함께 추었던 춤을 말하며 일명 한장군 놀이라고도 불렀다.한장군이 죽은 후에 자인 주민들은 그의 충의(忠義)를 추앙해 여러 곳에 사당을 세웠고, 고대의 명절인 단오절에 추모 제사를 모신 후 여원무와 배우잡희, 무당굿, 씨름, 그네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겼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는 경산자인단오제의 시작이다. 하지만 경산자인단오제는 강릉단오제와 함께 전국 2대 단오제로 알려졌으나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유산으로 등록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반면 자인단오제는 명맥 유지에 급급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한장군 대제와 한장군문화제 등으로 자인지역에서 열리던 한장군 놀이가 1971년 3월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며 경산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되었다.이처럼 경산자인단오제는 한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1969년의 여원무 사진자료는 많은 인원이 출연하고 한장군이 왜구를 섬멸하는 사실감을 살려 부연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게 꾸몄다. 하지만 13일 공연된 여원무는 일정한 춤사위의 반복으로 부연설명을 듣고도 스토리를 떠올릴 수 없었다.전통이 사라진 전통 문화예술행사가 전통 문화예술행사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이성희(35·여·대구시 신매동)씨는 “전통 문화예술행사라 기대감을 갖고 왔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특히 여원무는 큰 화관만 기억에 남고 스토리는 이해가 되지 않는 등 내실이 부족한 것 같았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전통 문화예술행사로 거듭 나기를 부탁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14

복지부동은 없다, 하면된다! 경산시 공무원 `자신감` 충만

【경산】 경산시가 직원의 일체감 조성과 도전의식 함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실시한 해병대 극기캠프체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2박 3일간 4회에 걸쳐 국장 7명 전원을 포함해 총 320여명(남 250, 여 70)이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 인스피릿 컨설팅 교육장에서 해병대식 극기훈련 체험을 가졌다.이번 캠프는 육·해상 고무보트 훈련인 IBS(Inflatable Boat Small) 훈련, PT(Physical Training) 체조, 2줄ㆍ3줄 타기 도하훈련,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높이인 11m에서 뛰어내리는 래펠(rappel) 훈련, 팀 파워 훈련, 산악랠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캠프 참가자의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 만족 68%, 만족 22.4% 등 90.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참가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훈련과정 중 특히 고무보트 육상·수상 훈련과 유격훈련(래펠)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5점 만점에 4.8), 팀워크 조성과 조직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높아(5점 만점에 4.7) 이번 교육이 당초 교육 목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시는 실시 초기에는 내부직원들의 반발이 거셌지만 교육이 진행되면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이번 해병대 극기캠프가 조직의 일체감 조성과 도전정신 함양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11

“경산 자인단오제 구경 오이소”

【경산】 신라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경산지역 대표적인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자인면 계정 숲 일원에서 `한장군 남매와 함께하는 희망 어울림`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38회째 개최되는 이번 단오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을 위해 경산시와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의 예술적 기량의 정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 놀이에 담긴 멋과 흥을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다.단오 전날인 12일 한장군의 왜구 섬멸 위업을 기리고 축하하는 호장장군의 유제지 제행렬에 이어 13일 개막 당일 중요무형문화재인 한장군제, 여원무공연, 자인단오 굿, 자인팔광대놀이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경산자인단오제의 시작을 알린다.`한장군 남매와 함께하는 희망 어울림`의 부제에 맞게 평소 전통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장군 남매 캐릭터 인형을 제작해 친근감을 주고, 비만 예방 피터팬 인형극(14일)과 환상의 매직 버블쇼(15일) 공연을 통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와 제8호 강강술래, 제58호 줄타기공연을 초청해 전통 문화행사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무형문화재 공연을 선보이고 전통마상무예, 전통상여행렬 시연, 창극 배비장전 등 전통 공연을 통해 잊혀가는 우리 고유문화의 멋과 감동도 선사한다.또 설운도, 김연자, 김범룡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신명나는 단오음악회로 3일간의 성대한 단오제 행사의 장을 마감해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 경산자인단오제를 기대토록 할 예정이다.경산시는 경산자인단오제의 우수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조성, 시가지 환경 정비, 교통대책 마련 등 경산자인단오제가 우리 나라 대표 단오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11

경산 남산 갈지리 만성 민원 풀려

【경산】 청도~경산 간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의 만성 민원지역이었던 경산시 남산면 갈지리 교차로와 마을 진입로가 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경산시 갈지 1교차로 이전 및 마을 진입로 확장` 조정안을 경북도와 경산시, 민원제기 주민들이 받아들이며 해결되게 되었다.지난 2004년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의 확ㆍ포장이 진행되며 경북도는 그동안 경사도 13.1%의 가파른 도로와 교행이 불가능한 260m 마을 진입로를 이용하는 남산면 안심리 등 7개 마을 주민 300여 명을 위해 기존의 마을진입로를 마을방향으로 88m 이전해 2차선으로 확장, 경사도 2.1%로 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은 설계대로 시공되면 마을 진입을 위해서는 급회전이 필요하고 여전히 100m 이상을 우회해야 해 교차로 위치를 마을 방향으로 더 이전해 줄 것과 마을 안길 병목구간도 확장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신청했다.이날 남산면사무소에서 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남산면 7개 마을 대표자 최삼현ㆍ신영범 이장 등이 합의한 조정안은 경상북도지사는 교차로를 경산방향으로 40m 이전하고 교차로의 마을 진입로를 최단거리에 별도 차로로 접속한다.또 경산시장은 마을 안길 병목구간 해소를 위해 시가 `1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인 군도 16호선 송내~연하 간 도로확장 포장공사에 포함해 시공하고 2014년 6월 완공예정인 국지도 69호선 사업과 연계해 공사가 동시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선 추진, 신청인들은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다.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도로확장과 송내~연하 간 도로(군도 16호선)의 안심리 구간이 완료되는 2014년에는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는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되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07

최영조 경산시장, “인사청탁 불이익 주겠다”

【경산】 경산시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실천을 위해 인사 청탁근절의지를 강력하게 밝힘에 따라 오는 7월 있을 정기인사가 이러한 원칙이 적용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조직개편과 함께 이뤄지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승진요인과 배수에 포함되는 인사들은 인사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인사 청탁자는 명단을 공개하고 자기능력 부재자로 간주해 철저히 배제하고 반드시 인사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며 인사 청탁근절을 거듭 강조했다.지난해 12월 취임 초기부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실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던 최 시장은 그동안 공직자와 지역사회로부터 외면당해 온 비합리적 인사시스템을 바로 잡아 공무원의 자존심을 살리고 누구나 공감하는 소통인사를 강조하고 있다. 또 무엇보다 성실하게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우선 배려할 것이라며 업무에 소신과 친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인사 청탁은 소신 있는 인사에 걸림돌이 되고 인사 결과에 대한 공정성마저 의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 시장은 작심하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 인사부서 관계자는 “개인적인 고충과 상담은 인사행정시스템 사이버 인사마당을 통해 언제든지 가능하고 상시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 해소 및 일하는 공직분위기에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민선 자치단체장 대부분이 인사 청탁근절을 이야기 했지만 인사결과에 대한 불신과 잡음으로 공직을 박탈당하는 사례도 빈번했던 점을 감안하면 오는 7월 경산시 정기인사가 그동안의 인사 불신을 씻는 시금석이 되길 기대한다는 분위기가 경산시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3-06-07

“이스라엘 기업문화 배우고, 해외 창업 꿈 이루자!”

【경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청년들의 도전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해외창업인턴(이스라엘 Start-Up)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6개월간 이스라엘에 파견해 현지의 전문화된 창업교육과 창업기업에서의 인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하여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팀은 6월 10일(월)까지 정부 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www.ggi.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이스라엘은 대표적인 창조경제 국가로서, 도전을 권장하는 기업문화인 `후츠파(Chutzpah)`* 정신으로 유명하다.중기청과 중진공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벤처생태계에 대한 학습을 통해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자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 내 창업전문 교육기관인 `스타타우(StarTau)`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해외창업인턴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창업 아이템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자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서,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어학실력을 갖추어야 한다.어학실력과 창업계획에 대한 우수성을 심사하여 1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국내 기본교육과정을 거쳐 7월 중순에 이스라엘로 파견될 예정이다.참가자들에겐 국내·외 교육비와 왕복 항공료, 보험료, 비자발급비 등이 전액 지원되고 현지체재비의 일부도 매월 지급된다.총 6개월간의 활동 종료 후 우수 팀을 선정하여 현지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후츠파(Chutzpah)`주제넘은, 당돌한, 놀라운 용기`를 뜻하는 이스라엘 고유어/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업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