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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책 읽는 도시로 자리매김

열람석·장서보유 도내 1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구미】 첨단산업 도시 구미시가 도서관 열람석 및 장서보유 경북도내 1위를 차지해 전국대비 상위권에 진입해 책 읽는 도시명성을 얻게 됐다. 구미시에는 구미시립, 인동, 봉곡, 선산도서관과 교육청 소속의 경북 도립구미도서관, 다음 달 중순 개관 예정인 상모 정수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6개 도서관이 갖춰져 있다.도서관 열람석은 30만 이상 인구대비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1위, 장서보유는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경북 도내 최고의 열람석과 장서보유 수준을 나타냈다.또한, 구미시는 작은 도서관 기능 구실을 하는 새마을 문고가 30개가 있어 지역시민들이 근거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이 조성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구미시는 최첨단 산업도시와 함께 영원한 삶터가 될 수 있는 정주 환경조성으로 인문고전읽기 운동 전개와 생애 독서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운동, 전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한 책 하나 구미 운동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시는 IT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도시와 함께 전국 1등 도서관 도시로 우뚝서 시민들의 정서함양에도 크게 기여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6-27

“특채 없이 외부기관 맡겨 공정하게 채용할 것”

【구미】 구미시설 관리공단이 공단 신설 6년 만에 최초로 제1회 공단 직원 공개경쟁채용 방침을 밝혔으나 종전의 정실 인사 관행이 깨어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시설 관리 공단은 지난 6월 1일 시설공단 인사위원회 공고 제201-22호를 통해 총 23명을 직원을 공개 선발한다고 밝혔다.선발 직종은 사무행정, 통역 등 전문직과 전기, 기계, 보일러 등 기술직, 간호사 등 보건의료직 등이다.응시자의 상당수는 이번 공개 채용이 힘이나 배경이 아닌 완전 공개경쟁의 원칙이 지켜질지 반신반의하고 있다.구미 시설공단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 37명의 신규직원을 뽑았으나 이 가운데 시청 간부의 자녀나 친인척 등 24명이 특별채용됐고 일반 공개 채용은 13명에 불과했다.실제 공단내 모 상임이사의 아들이 일용직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 해당 상임이사가 면직처리 되기도 했다.구미경실련은 “공무원 출신이 요직을 독차지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힘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의 자식들을 우대하는 불공정한 운영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특별채용을 전부 없애든지 아니면 특채 인원을 10%로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시설관리공단 응시자인 김모(29)군은 “지난번에도 응시했지만, 구미시설관리공단의 특별채용 비율이 높아 떨어졌다”며 “힘없는 시민들도 이번에는 공정한 경쟁원칙이 지켜져 5년간 백수 설움을 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미시설관리 공단 김창식 팀장은 “이번 공개 채용은 과거처럼 특별채용을 아예 없애고 외부업체에 맡겨 아주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구미시설 관리공단은 1999년에 문을 연후 구미시 관내 도서관, 하수처리장, 공영주차장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매년 구미시에서 269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직원 130여 명의 인건비와 경상경비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옥성화훼 단지 관리업무가 추가됐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1-06-24

구미시 내달 중 대규모 이동 인사

【구미】 구미시는 내달 중에 대규모 인사이동을 시행할 방침이다.시의 인사이동 대상자는 승진 100여명 및 전보 220여명 등 350여명에 이를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인사이동은 민선 5기 2년차를 맞아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대시민 봉사 활동 구현의 시정 방침을 강력하게 추진할 조직쇄신 차원의 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구미시는 지난 4월부터 인사 조직개편안을 토대로 최근 인사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이달 중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직렬 심의를 한다. 인사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장, 외부인사 등 5~6명을 구성되어 있으며 승진대상자 근무평가를 심사한 뒤 인사권자께 보고한다.특히, 이번 인사이동의 관심은 4급 서기관 국장 자리가 두 곳이나 비어 있어 이 자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직원들은 이번 인사도 종전처럼 남유진 구미 시장의 핵심 인사정책인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현과 공무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그러나 행정 업무보다 구미시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경제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중용해 구미시의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삼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구미시청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인사 이동은 민선 5기 2년차에 접어들어 조직쇄신 차원과 일하기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단행될 것”이라며 “능력있는 전문직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구미시의 미래 발전과 대주민 봉사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인사 원칙이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6-23

구미 문성생태공원 대책 절실

【구미】 구미시의 문성지구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중단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구미시는 시민의 휴식공간과 산책로로 이용되는 고아읍 문성리 문성저수지 일원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009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2012년까지 국비 25억원과 시비 25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들여 저수지 주변에 산책로를 건설하고 인공섬에 정자를 건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국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절반쯤 진척된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됐다.현재 인공섬의 정자에 이르는 다리가 건립됐지만 난간이 완성되지 않았고, 주변 산책로도 일부에만 상판이 마련돼 있을 뿐이다.구미시와 공사업체는 난간이나 조명등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저수지 내 인공섬에 드나들지 못하도록 펜스로 출입구를 막았지만 일부 시민은 펜스를 치우고 인공섬에 드나들고 있다. 완공도 되기 전에 설치된 일부 난간이나 나무 산책는 파손돼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아읍 한주민은 “공사가 진행 중인 문성지 주변은 많은 주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기 때문에 공사가 장기화되면 주민 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며 “당국이 관심을 갖고 빨리 마무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구미시는 내년까지 국비와 시비 20억7천만원을 확보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하지만 올해 국비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공사에 차질을 빚어지면서 내년 상반기에나 완료될 예정이다./남보수기자

2011-06-21

구미시 상수도 감시단 출범

【구미】 구미시는 16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상수도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시민들로 구성된 감시단은 지난 5월 8일 발생한 단수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관내 상수도 시설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감시한다.이날 남유진 시장은 “지난 단수사태와 관련해 피해와 고통을 받은 시민과 기업체에 깊은 사과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감시단원들의 역할이 선진 상수도 행정으로 나가는 중심에서 41만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발대식을 마치고 난 뒤 시민감시단은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해평취수장과 괴평정수장, 시에서 운영하는 비산취수장과 신평정수장을 방문했다.해평취수장 사고 현장을 점검한 조근래 감시단장은“수공직원들의 현장 전문성이나 이런 구시대적인 시설로 이제껏 구미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에 어떻게 수돗물을 공급했는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며“이번 사고로 인한 문제점을 하나 하나 찾아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조만간에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감시단은 오늘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안정적 취수, 양질의 정수, 건전한 상수도 행정구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취·정수장을 점검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영기자 jykim@kbmaeil.com

2011-06-17

LG전자 태양전지 “세계 제패한다”

【구미】 LG전자 구미사업장이 새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현재의 2.5배로 끌어 올려 미국ㆍ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구미에서 태양전지 1·2라인을 가동해왔으며 기존 라인의 생산력은 130MW급이다. 이는 1m×1.6m 크기 태양전지 모듈을 연간 52만 장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발전 시 연간 4만가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그러나 LG전자는 올해부터 기존 1·2라인 130MW 생산능력과 함께 추가로 3·4·5라인 가동능력 200MW를 갖춰, 태양전지 총 생산력은 330MW로 늘어났다.태양전지 모듈 330MW의 제품 생산 능력은 전력생산 시 10만~11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LG전자는 그동안 외부기관에 의뢰하던 태양광 공인인증을 자체적으로 받아 연간 약 30억 원의 비용 절감과 인증 기간도 6개월 정도 단축해 적기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그동안 독일 TUV 와 미국 UL의 인증을 받아 독자 모듈 테스트 랩에서 품질을 시험을 하는데 따른 외부용역 비용과 적기제품 출시에 지장을 받았다.또한, LG전자는 신제품생산과 함께 보강된 생산력을 바탕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와 함께 지난 5월에는 미국 버지니아주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특히 LG전자는 최근 개발한 고효율 태양전지를 신규 라인에서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발전 효율을 보이고 있어 독일에서 열린 태양광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태양광 발전은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전지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LG전자는 2013년까지 생산능력을 1GW로 끌어올리고 2015년에는 태양광 선두업체로 올라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LG 전자 관계자는 “구미공장에서 태양전지 3·4·5라인 설치 작업이 최근 마무리돼 이달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며 “신규 라인의 생산력은 200MW(메가와트) 수준이고 하반기에는 본격적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남보수기자

2011-06-16

구미시 독일기업 유치 `탄력`

【구미】 구미시가 독일의 첨단의료기기업체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스 울리히 자이트(Hans Ulrich Seidt) 주한독일 대사 및 유르겐 뵐러(Juergen Woehler) 한독상공회의소 사무총장 일행과 한(구미)-독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지난 2월 남유진 구미시장은 독일 의료기기업체 투자유치단 이끌고 독일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의료기기업체 5개사와 투자 MOU를 체결하고 11개 기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남 시장은 또 지난 3월 서울 독일대사관을 방문해 구미와 독일 간의 경제교류협력 의사도 전했다.또한, 지난 5월에는 독일 부품소재 기업인들이 구미를 방문해 산업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이번 독일 대사의 구미 방문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독일과의 경제교류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구미를 둘러본 한스 대사는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메카인 구미의 산업인프라, 연구시설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구미가 가진 IT 전자산업과 독일의 의료기기, 광학, 항공산업 등 부품소재 산업이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와 독일의 경제교류 협력은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며 구미는 독일의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및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양자가 서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역설했다.남 시장은 또 독일 대사 일행에게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국가산업단지, GumiCo 등을 안내하면서 구미의 산업 인프라와 구미가 자연보호 발상지이면서 정주 여건이 우수한 도시임을 설명했다.시는 9월 중으로 MOU를 체결한 독일의료기기업체들을 구미로 초청해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한다.구미시는 첨단의료기기산업, 부품소재산업의 세계 최강국인 독일과의 경제협력 교류강화를 통해 부품소재전용공단 투자유치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김정영기자jykim@kbmaeil.com

2011-06-15

구미국가산단 3월 총생산액 약 6조원 달해

【구미】 한국산업단지대경권본부(본부장 김장현)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3월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구미공단의 지난 3월 총생산액이 약 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3월 말 현재 총 고용인원은 7만7천288명으로 일부 기업의 생산직 충원으로 0.5% 증가한 반면 신규 고용 시즌이 비수기로 전반적인 수치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난 3월 구미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은 일시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2011년 3월 총생산액은 5조9천704억 원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이는 신규 제품 출시 이전 기존 제품에 대한 생산 감축 및 내수시장 점유율 하락에 의한 기저효과로 구미산 단의 주력업종인 전기전자 업종의 생산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특히, 3월 가동률 생산 감소는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극복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82.5%를 기록했으나, 일부 대기업의 가동률 하락에 의한 일시적은 하락세로 분석했다.하지만 전기전자업종은 감소한 반면 나머지 대다수 업종은 조업일수 정상화로 2월 대비 생산액이 평균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산단공 관계자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일부 대기업의 생산 감소에 따라 일시적인 생산지표의 하락세를 보이나, 4월 신규 제품의 출시 및 내수 경기의 지속적인 활성화 추세로 긍정적인 산업동향 지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6-13

구미시 미래전략산업 `시동`

【구미】 구미시가 20114년 세계시장 규모 14조원 규모의 미래전략 산업인 스마트센서시장에 도전한다. 시는 9일 호텔 금오산에서 스마트센서기반 IT 융복합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스마트 센서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이날 포럼은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센서산업 현황 및 신성장기술 동향, 디지털레이더 현황 및 전망, 유비쿼터스 사회지향 센서 응용사례 등을 주제로 지역기반 핵심 발전전략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토론의 핵심인 스마트센서는 기술 수준이 높은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국내에서는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센서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 15조 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자동차용 센서시장만으로도 2009년 1조 원을 넘어섰다.스마트센서는 전자파, 초음파 등을 이용 주변의 물리화학생물학적 정보를 감지하여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기술로 자동차, 스마트폰, 의료기기, 로봇 등에 폭넓게 활용돼 완제품의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부가가치산업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그러나 원천기술이 발달한 일본은 센서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이 45.7%로 1위를 선점하고 있으나 최근 지진피해 이후 신규산업 진입이 위축되어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모바일, 의료분야에서 센서관련 기술력이 향상되고 폭넓은 연구도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센서산업이 국내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이에 대구·경북 지역은 오는 6월 말 3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센서기반 IT 융복합산업을 올해 하반기 지식경제부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구미시는 현재 조성 중인 구미 국가산업 5단지에 도레이첨단소재가 23만평에 1조 2천억 원 규모의 최첨단 탄소섬유 연구소 및 생산공장 건립의사를 밝혔고, 1천377억 규모의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 기반구축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센서산업 융복합 화를 통한 산업의 시너지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 관계자는 “센서는 전자파, 초음파 등을 이용 주변의 물리화학생물학적 정보를 감지,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기술로 자동차, 스마트폰, 의료기기, 로봇 등에 폭넓게 활용돼 고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전략산업”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1-06-10

바우처사업 희망자 접수 세계는 하나 등 3개 분야

【구미】 구미시는 2011 하절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바우처)사업 3개 분야의 희망자 신청을 15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세계는 하나 체험서비스, 과학체험을 통한 비전육성서비스, 취약계층 건강환경지원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 100% 이하(4인가구 415만5천원)인 가구는 신청하면 된다.세계는 하나 체험서비스 사업은 초등학교 4, 5,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세계의 건축물, 요리, 도서관 체험 등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2박3일 일정이다.과학체험을 통한 비전육성서비스 사업은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축구로봇, 물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과 현장견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2박3일 체험 캠프이다.또 취약계층 건강환경지원 서비스 사업은 취약계층의 집 먼지, 진드기 등 각종 해충을 박멸하는 방역서비스로 월 1회 2개월 연속 실시해 쾌적하고 안락한 건강 환경을 지원하게 된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바우처)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과 주민의 복지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으로 수요자에게 바우처를 지급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김정영기자 jykim@kbmaeil.com

2011-06-10

도레이첨단소재 `통큰` 투자

【구미】 오는 2014년 조성될 구미 국가산업 5단지에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이 수십만평 공장건립 투자 의사를 밝혀 공단 착공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6일 구미지역 국회의원인 김성조, 김태환의원은 “도레이첨단소재㈜가 오는 2014년에 조성되는 구미 국가 제5 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내 첨단소재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다”고 전했다.도레이 첨단소재 관계자 역시 “아직 투자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5공단 조성 시 외국인전용단지에 공장건립은 검토하고 있다”며 5공단투자의사을 기정사실화했다.이에 김성조ㆍ김태환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만나 부지매입비 지원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구미시는 외국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구미 5단지에 공장을 지으면 정부가 지원하게 돼 있는 공장부지 매입비가 1천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세계 탄소섬유시장 1위인 일본 도레이가 설립한 한국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 5단지 투자와 별개로 올해 초 구미사업장에 660억 원을 투자해 연 2천200t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김성조 의원은 “도레이 공장건립 지원규모가 너무 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중경 장관과 유연한 조정을 통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구미시 해평면과 산동면 일원에 933만㎡ 규모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5단지를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남보수기자

2011-06-07

구미 신개념 레지던스호텔 들어서

비즈니스·주거서비스 조화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구미】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내외 장·단기 출장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호텔의 편리한 서비스는 빠질 수 없는 필수조건이다. 비지니스맨들의 편리한 서비스와 수익성 높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신개념 레지던스 호텔이 구미에 건립된다.사진지난달 31일 레지던스 호텔 시행업체인 (주)대호노마드(공동대표이사 위현복·임병수)는 구미시 원평동 사업부지 현장에서 김재홍 구미 부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회사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착공식을 했다.이 호텔은 구미시 원평동 1037-14번지 등 3필지에 대지면적 1만 7천 808㎡, 연건평 1만 7천808㎡의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오는 201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지하 1~3층은 주차장, 1층은 소매점 등 근린생활시설, 2~3층 일반음식점 및 체력단련장,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또한 4~19층은 350실의 호텔 시설, 20층은 고급레스토랑이 들어서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호텔은 12평형 256실과 13평형 64실, 14평형 30실, 15평형 2실 등 총 35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특히 100여 평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회의실과 최첨단 프리젠테이션 시스템을 갖춘 비즈니스센터에는 개인 비서역할을 담당하는 직원을 배치, 성공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해낸다.또한 사우나·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장 등 최상급 편의시설뿐 아니라 영어·일어·러시아 어·중국어·독일어·스페인 어 등 6개국의 통·번역시스템과 방마다 국가별 언어체계에 맞는 컴퓨터를 제공하고 출·퇴근 픽업서비스 등 비즈니스와 휴식을 위한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일반적인 레지던스의 개념에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시스템과 주거서비스를 가미한 가장 진화된 인텔리젠트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호텔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음에도 호텔의 40% 선의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구미시청과 가깝고 이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밀집돼 있는 원평동에 신축해 경부고속도로 구미 IC와 구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5분 거리에 있다.위현복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 구미가 세계로 뻗어가려면 국내외 비지니스맨을 위한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신념 하나로 지난 3년간 각고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 구미에 이어 포항, 울산, 등에도 비지니스호텔을 지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영남권을 대표하는 비지니스커뮤니티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호텔 도미인 구미는 오는 6월17일부터 19일까지 12형 256객실, 13형 64객실, 14형32객실 등 총 352개 객실을 일반분양하며 청약일은 6월 20일이다. 분양문의 054-451-5000번./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6-03

구미시 `덩샤오핑` 고향 광안시와 자매결연

【구미】 구미시가 중국 경제 개혁의 지도자 덩샤오핑의 고향인 쓰촨성(四川省) 광안시(廣安市)와 자매결연을 했다.시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8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6일간 중국 쓰촨(四川省) 광안시(廣安市)를 방문, 우호도시 결연을 한다.이번 구미시와 중국 광안시의 우호도시 결연은 지난해 3월 광안시가 한중문화협회를 통해 교류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두 도시간의 교류는 새마을 종주도시이자 한국 경제를 이끄는 전자산업도시인 구미시와 중국 경제 개발 지도자를 배출한 고향이란 역사적 공통성을 갖고 있다.쓰촨성 동부에 있는 광안시는 중국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덩샤오핑(鄧小平)의 고향으로 평소 덩샤오핑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을 높이 평가해 왔다.구미시 방문단은 31일 허우샤우춘(候曉春) 광안시장과 국제 우호도시 의향서에 서명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구미시 대표단은 충칭(重慶)직할시를 방문해 경제협력 문제를 폭넓게 협의하고 충칭시 경제개발구도 견학했다. 이어 충칭대학교에서 대학생 300명을 상대로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한국과 중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남유진 시장은 “구미시와 광안시는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한 고향이란 공통점이 있어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1-06-01

있으나마나 SSM 제재 조례

【구미】 구미시 관내에서 영업중인 e-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 입점으로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과 영세 상인들이 대형유통점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영업시간 단축과 휴일 근무제 도입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역의 영세상인들은 영세 상인과 골목 상권 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전국적으로 대영 유통매장 입점에 따른 영세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지난해 김태근 의원 등 10명의 발의로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대부분 원론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갈수록 매출감소로 퇴출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은 대형유통매장의 영업시간 단축 및 휴무제 도입안을 제안하며 시의회 차원의 역할을 촉구했다.현재 구미지역에 입점한 대형 유통점의 영업시간은 롯데마트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e-마트와 홈플러스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로 되어 있다. 휴무일 역시 롯데마트는 휴무없는 365일 영업, e-마트와 홈플러스는 설과 추석 하루씩 휴무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역 상인들은 전북 익산시와 강원 춘천시의회가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유통매장 영업시간 단축 및 휴무제 도입한 사례를 제시했다.익산지역 117개 시민사회단체와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익산롯데마트 앞에서 전통시장 골목상권 이용실천서약 선언대회를 하고, 지역상권을 초토화하고 있는 대형상점에 영업시간 하루 2시간 단축과 월 3일 휴일제 도입을 촉구했다.춘천시 의회도 거대자본을 앞세운 재벌유통업체들의 무차별한 시장 잠식으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1일 영업시간 12시간 이하와 월 3회 이상 휴업 등을 요구하고 지역국회의원에게 서명서를 전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구미지역 중앙시장과 산신시장 등 상인연합회는 대형마트로 인한 영업손실로 살길이 막막하다며 시의회 차원의 특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중앙 시장 상인 안모씨는 “대형유통업체가 저인망식 영업을 통해 지역상권을 초토화하고 있지만, 구미시나 구미시 의회는 무관심하다”며 “앞으로 영세상인과 전통시장과의 상생 차원에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휴일제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