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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경로당·노인복지회관 10일부터 운영 재개

포항시는 오는 10일부터 백신 1차 접종 후 2주 경과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전면 중지한 바 있다.경로당 재개일에 맞춰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 등의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10일까지 방역물품과 이용자 관리대장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읍면동 홍보 등을 통해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또한, 운영에 앞서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했고, 경로당의 경우 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노인복지회관은 이용인원 분산, 시설물 재배치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해 안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도성현 복지국장은 “경로당 운영 중지로 대면활동이 줄어 많은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다”며 “백신접종율이 높아지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이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설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8

포항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사업 잘하고 있다

포항시가 경북도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신속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포항시는 최근 경북형 민생 기(氣)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평가에서 이같은 결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신속 추진’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고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의 목표인원 80%를 1분기 내 조기 채용함으로써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포항시는 91개의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자체사업 중 2021년 채용 목표인원 544명 대비 140%인 764명을 달성해 달성 사업수, 채용인원 가점에서도 월등한 실적을 거둬 코로나19로 힘든 서민 생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조기 채용과 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7

포항시 “2026년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반 구축”

포항시가 국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됐다.포항시는 교육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의 조성·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핵심연구지원센터의 활용·운영·관리 고도화를 위해 연구 장비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본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6년간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필수적인 시설인 무균동물시설(Germ Free)과 유세포분리·분석장비(FACS)를 집적시킨 센터를 구축해 국내 산학연 기관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마이크로바이옴은 숙주 생리 작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면역, 암, 신경 대사 질환 등 현대 사회에서 계속 증가하는 난치성 질환의 발병에 깊이 관여하고 있어 마이크로바이옴과 숙주 간 상호 작용 및 이를 제어·조절하는 기법 발굴은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스텍의 연구 인프라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진이 있는 포항에서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조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원천 기술 개발과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며 “K-바이오 랩허브 구축과 연계하면 포항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6

포항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포항시는 지난 4일 평생학습원 뱃머리평생교육관에서 ‘포항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탄소중립은 개인이나 기업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도심숲 복원, 저감기술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은 최대한 줄이고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이 제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특히, 2016년 파리협정과 2019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121개 국가가 기후동맹에 가입함에 따라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화 됐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실천연대 발족과 실천행동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 제한됐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 등을 위해서는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실시돼 많은 시청자가 참여했다. 또한,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탄소중립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2050 탄소중립 포항 실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실천 홍보, 기후변화 사진, 친환경 자동차 전시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탄소중립 포항을 위해 4월 22일 환경드림시티 포항 선포식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6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주말에 지역사회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주말을 활용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지난 5일 임직원 40여명이 협력사 인앤씨 직원들과 함께 청림초등학교를 찾아 건물 외벽을 정성껏 도색했다.1968년 개교한 청림초는 최근 외벽 노후화로 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였다. 재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이날 열연부 직원들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했다.장정호 열연부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자매마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가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4일에는 포항제철소가 기쁨의 복지관에서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족 70가정에 푸드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부소장, 이주협 STS부소장과 다문화 봉사단, 도성현 포항시복지국장, 신영만 기쁨의 복지재단 이사장, 안연희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직접 푸드키트를 포장했다.푸드키트는 6만원 상당의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푸드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봉사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동안 총 61개 부서 및 봉사단이 코로나19 상황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으며, 총 1천7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6

내연산의 풍부한 자연자원 활용 ‘치유의 숲’ 준공

포항 내연산에 치유의 숲이 새롭게 마련됐다.포항시는 3일 북구 송라면 중산리 555번지 일원에 경북지역 최초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내연산 치유의 숲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내연산의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 우울증, 고혈압 등을 낮추거나 완화시키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소와 면역력을 높이는 NK세포가 증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포항시는 총 46억원의 예산으로 55㏊ 구역의 내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고, 부지 내 시설로는 치유센터(연면적 833㎡)를 건립해 열치유실, 편백족욕장과 치유요가를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됐다.특히, 약 6.5km의 치유숲길로 연결된 치유정원, 여울광장, 음이온풍욕장이 조성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내연산 치유의 숲이 전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위기 등으로 지친 모든 분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며 “삶의 질 향상과 주변 보경사군립공원, 사방기념공원, 월포해수욕장, 경상북도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 및 관광지와 연계된 해양문화관광 도시 도약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3

“지진피해, 8월 31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6만건을 돌파했다.포항시는 지난 5월 31일 기준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총 6만31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인명피해 882건, 주택피해 5만3천166건, 소상공인 3천812건, 중소기업 221건, 농축산시설 59건, 종교시설 186건, 가재도구 등 기타는 1천705건으로, 전체 피해접수의 약 88%가 주택피해이다. 특히,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1차 지원금을 결정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접수된 접수건수는 총 2만9천606건, 일평균 470여건이며, 이는 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일평균 300건에 대해 56% 늘어난 수치다.포항시는 현재 1차, 2차 지원금은 지급을 완료했으며, 3차 지원금이 오는 6월 말 지급되면 접수건수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포항시는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기한 내 빠짐없이 피해주민이 지진피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지진피해 집중 홍보 및 접수기간으로 지정해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지원한도 상향(1억2천만원→5억원), 구분 소유된 상가건물 공용부분 지원 규정 마련 등 지진피해 지원금 지원 관련 심의위원회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해 아파트 입주자대표, 건물 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신청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분 소유된 상가건물의 공용부분에 대한 신청 및 지원기준이 없었으나, 상가 대표가 신청하고, 각 소유자별 전유면적 비율에 따라 소유자별 전유부분에 포함해 지원하므로 각 소유자는 별도로 지진피해 신청을 해야 한다.도병술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주택의 피해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사립보육시설, 소규모 사업장 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물건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충분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접수기한(2021년 8월 31일까지) 내 빠짐없이 피해지원금 신청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