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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기업투자유치서비스 만족도 `우수자치단체` 선정

【김천】 김천시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기업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20건 이상의 공장 신·증설 실적이 있는 전국 기초지자체의 제조업체 중 4천여 개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시했다. 지자체의 투자유치 서비스 수혜기업의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투자기업에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의 우수 행정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조사였다.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허가의 신속성과 사후 관리, 기업유치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전담조직 설치 운영,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업사랑 119, 채용박람회 개최, 취업상담창구 운영 등에서 성과를 낸 점도 인정받았다.시는 이로써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때 국비 보조비율을 높여 받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공장 설립관련 인허가는 투자과정부터 피부에 닿도록 기업지원 행정을 펼 것”이라며 “현재 계획 중인 김천2일반산업단지도 이른 시일 안에 조성해 기업이 원하는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2-08

김천시, 청소년 자원봉사체험 사례발표

【김천】 김천시는 지난 26일 중앙보건지소 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지역 중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2기 청소년 자원봉사체험 사례발표를 했다.특수시책사업인 청소년 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기본간호 서비스를 했다.이동언 학생(김천석천중 3)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항상 행복하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김일삼 학생(김천중 3)은 “낯선 활동이어서 힘이 들기도 했지만 나의 작은 도움이 아주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됐다”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홍찬미 학생(김천과학대학 간호과 2)은 “신청할 때는 막연했지만 봉사를 하면서 배운 것도 많았다”면서 “도서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봉사한 것보다 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박문식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직장인 등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1-29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급물살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천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장협의체 발족 행사에 참석해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12개 이전 공공기관장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김천시와 이전 공공기관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박보생 시장은 “김천은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KTX역이 있는 유일한 곳이고 대한민국 십자축 물류교통의 중심으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라면서 “연내에 이전 청사 공사가 시작되도록 협조해 달라. 이전 공공기관의 산하기관과 협력업체도 동반이전함으로써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김천혁신도시가 미래 성장의 견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천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은 신사옥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했고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는 8월25일 공사를 시작하는 등 연말까지 8개 기관이 착공 예정이다.김정태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김천혁신도시를 문화와 교육, 산업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해 앞으로 경북의 신성장동력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1-09

김천산단 공영개발방식 通했다

1차부지 분양률 80% 조만간 완료 변전소 등 기반시설도 순탄히 준비 【김천】 김천시가 산업용지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됐다.시는 오는 9일 박보생 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한다.김천일반산업단지는 어모면 남산리 일대 495만9천㎡ 부지에 조성하는데 이번에 80만5천㎡ 부지를 1차로 조성하고, 1천980억원의 예산으로 142만4천㎡ 부지를 오는 2014년까지 2차로 조성한다.시는 2차 부지에 대한 실시계획승인을 지난 4월 경북도에 신청해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사업승인이 나는 대로 보상협의를 할 계획이다.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일반개발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보상과 공사를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을 채택해 기업유치 계획을 추진하면서 부지의 80%를 분양했다.김천일반산업단지 착공 무렵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시점이어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분양가격도 최소화 했다.김천일반산업단지 13개 블록 분양대상 업체 가운데 8개 업체에 부지를 분양했다.현재 코오롱생명과학(주), 바이로라이트(주), 한국에스엠티(주), (주)영해식품이 가동 중이다.국내 최대의 건축·산업자재 생산업체인 (주)KCC와 (주)JH케미칼은 입주계약을 체결해 시설공사를 하고 있고, 나머지 기업도 공장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미분양 5개 블록(11만5천㎡)도 분양협의가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어 조만간 전체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시는 이들 업체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154KV 규모의 전용변전소 설치 협약을 체결해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김천일반산업단지는 264만4천㎡ 규모의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가 되고 하수종말처리장과 폐수처리시설, 광역상수도, 공단배수지 등이 갖춰져 있어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또 내년 말에 완공되는 김천혁신도시와 지난해 말 개통한 KTX김천역, 국도 3호선, 경부고속도로 김천·동김천·남김천IC,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의 이점이 따른다.박보생 시장의 `김천발전 5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김천일반산업단지는 2천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투자 활성화와 세수 증대 등으로 1조1천2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박보생 시장은 “김천은 산업 기반인프라를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고 국토해양부의 2011 도시 대상 활력도시 대상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뜨고 있는 도시”라면서 “KTX역사 개통, 혁신도시 조성 등과 연계한 대규모 배후 산업단지 조성으로 국토중심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