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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교 진학 해답 찾고 갑니다”

【상주】 확 바뀐 고교 입시, 우리 아이는 어디로 보낼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중3 학부모의 머리는 복잡하기 짝이 없지만 올해는 고교 입시제도가 많이 바뀌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대폭 변경된 고교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중3 학생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특성화 고교인 상산전자고, 상주공고, 용운고, 상지여고에 이어 일반계 고교인 함창고, 우석여고, 상주고, 상주여고 순으로 약 10분간씩 학교별 특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각급 학교는 발표를 통해 우수한 명품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자기 학교로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일반계 고등학교의 입시 제도는 지난해까지는 중학교 내신 성적에 의해 합격 여부를 판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내신성적 300점에 선발고사 성적 270점을 더해 합격 여부를 판정한다.이에 따라 일반계 고교 진학 희망자는 내신 성적이 좋더라도 선발고사 성적이 나쁘면 불합격될 수도 있어 합격자 발표가 날 때까지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다. 올해 고등학교 선발고사는 오는 12월18일에 치러진다.안영익 상주교육장은 “진로 결정은 고교 선택이 시작”이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현명한 진로 결정과 함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품 교육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09-27

“상주시는 서울지역 귀농·귀촌 1번지”

【상주】 전국을 통털어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상주시가 서울지역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면서 귀농인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지난 7월 5일,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교육생 42명이 상주시를 찾은데 이어 19일 또다시 44명의 교육생이 상주시를 찾아 현장체험교육을 받고 있다.이번 현장체험교육은 상주시의 귀농·귀촌 시책 및 홍보 특강과 은자골 막걸리 시음회, 효자 정재수 기념관 관람, 포도재배농가 및 포도가공공장 견학, 신의터농원의 장류 농가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상주시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귀농·귀촌특별지원팀을 출범시킨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정부기관과 민간단체는 물론 전국단위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상주시의 귀농귀촌교육은 이론적 교육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을 현장강사로 채택해 귀농·귀촌의 계기와 특정 작목을 선택한 이유, 애로사항,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대화식으로 풀어나가는 등 참여형 현장체험교육을 하고 있어 예비 귀농인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서울시 서초구의 이모(55)씨는 “포도농사에 관심이 많았다. 2~3년 준비과정을 거쳐 반드시 상주로 귀농하겠다”고 했으며 양천구에 거주하는 이모(57·여)씨도 “평소 신의터농원과 같은 전원생활을 꿈꿔왔다”며 수년 내에 상주로 귀농할 뜻을 밝혔다.상주시는 올 들어 현재까지 370가구 675명이 귀농ㆍ귀촌을 했고 2016년까지 3천호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귀농ㆍ귀촌 시책을 개발하는 등 귀농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9-21

상주동부초 “도서바자회로 불우이웃돕기 동참해요”

【상주】 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른들이나 할 법한 도서바자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 권오성)는 지난 19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책나눔으로 사랑꽃 피우는 도서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이 활동은 이 학교 독서동아리와 독서토론동아리가 주최해 학생들이 기증한 도서를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학생과 함께 나눠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특히 행사 수입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행사 준비를 위해 독서동아리와 독서토론동아리는 물론 전교생이 일주일동안 가정에서 읽었던 책들 중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책들을 알뜰히 챙기고 정리하면서 재미있었던 책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바자회에서는 도서뿐만 아니라 각종 학용품, 의류, 생활용품 등도 함께 기증받아 운영함으로써 바자회활동이 더욱 활기찼다.학생들은 평소 아껴 모은 용돈으로 읽고 싶던 책을 마음껏 골랐으며 바자회 한켠에 마련된 분식코너에는 맛있는 떡볶이와 음료수를 준비해 즐거운 바자회가 됐다.권오성 동부초등학교 교장은 “이 같은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은 좋은 책을 벗 삼아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키워갈 것”이라며 “물건을 사고파는 상거래는 경제적인 삶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9-21

상주시-서울 용산구 자매결연

상주시와 서울 용산구는 19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공동발전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이날 조인식에는 양 도시 대표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백영 상주시장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상호 우호협력을 약속했다.상주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할 예정이며 지역 농ㆍ특산물 판로개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용산구는 인구 23만7천명, 면적 21.87㎢로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제ㆍ문화 및 한강로 일대 국제정보ㆍ행정업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데 경북도내에서는 상주시가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했다.상주시는 1999년 전북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강서ㆍ강남ㆍ강동구 그리고 김포시, 전남 곡성군과 자매결연을 했다.이들 자매도시와는 문화탐방, 체육교류, 상호 축제참관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교류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특히 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의 판로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자매결연과 함께 양 자치단체간 내실있는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이뤄 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9-20

상주포도 `향긋한 보랏빛 향기`에 취하다

【상주】 상주지역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제2회 상주고랭지포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 축제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향긋한 보랏빛 향기`란 주제로 상주 모서중학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출향인사, 기관단체장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축제에는 중화지역 13개 포도작목반과 기관단체, 모서농협, 기업체 등의 후원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주고랭지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다.특히 1년 농사의 결과물인 포도품평회에서는 최권수 농가(문장대포도작목반)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식후행사로 열린 지역민의 노래자랑에서는 이정애(화서면 사산리)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초대가수 현철 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축제에서는 포도반짝경매, 포도빨리먹기 등 다양한 포도이벤트와 삼백무용단, 상주색소폰동호회, 놀이패 신명, 블루원 밸리댄스팀이 준비한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또 우수포도 전시를 비롯해 탑프루트, 햇순나물, 야생화, 상주오이, 상주오디 등의 전시관이 운영됐으며 포도즙, 와인, 오디가공품, 버섯 등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뿐만 아니라 캐릭터초콜릿만들기, 펜시공예, 천연염색, 포도비누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포도국수, 포도아이스크림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곁들였다.이번 축제를 주관한 조현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상주고랭지포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9-19

시골 중학생, 국제학술대회 프리젠테이션 `눈길`

【상주】 지난 1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년 WCU 국제 학술대회`에서 상주지 시골 여중생이 프리젠테이션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WCU 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2012년도 WCU 국제컨퍼런스는 WCU 성과 전시, 노벨상 수상자의 기조연설, 국내외 석학들의 패널토론, WCU 우수사례발표, 주니어(Junior)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상주 성신여중 3힉년 김현진 학생은 `주니어 세션` 두 번째 발표자로 나와 `한국의 과학과 미래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약 10분간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노벨상 수상자로부터 논평을 받는 기회를 부여받았다.`주니어 세션`에서는 전국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자인 Peter Gruenberg교수와 만나 노벨상 수상자의 유년시절, 학창시절, 노벨상 수상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장차 노벨상 수상에 대한 꿈과 용기를 키웠다.주니어 세션에 함께 참여한 김민주 학생(성신여중 2학년)은 “같은 중학생들의 멋진 발표 실력을 보고 부럽기도 했지만 자신의 꿈인 동시통역사의 활약상을 보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9-18

상주 병성천에 가면 코스모스·해바라기가 지천

【상주】 상주 시가지 동남쪽을 휘감아 도는 병성천 제방을 따라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가을의 초입을 실감케 하고 있다.상주시 동문동(동장 강석도)에서 지난 봄 병성천변 약 5㎞ 구간에 파종한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요즘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바람에 한들거리고 있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가을의 향취를 만끽하고 있다.이 곳은 올해 4월부터 동문동 직원들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정지작업을 하고 꽃씨를 뿌린 다음 무더운 여름에도 제초작업과 물을 주는 등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려왔다.병성천 꽃길은 지난해에도 유치원 어린이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자전거 동호인 등 수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지역내 또 다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달리면 마치 긴 꽃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상쾌함까지 더해 자전거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장소이기도 하다.강석도 동문동장은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조성한 아름다운 꽃길은 다가오는 추석이면 출향인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10월 중순에 열리는 상주 감고을축제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꽃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9-18

`상주 국제 낙동강 축제` 성료

【상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상주보와 경천섬 일원에서 `2012 상주 국제 낙동강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상주시가 낙동강 일원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14일 개막식과 더불어 제15회 낙동가요제, 상주국제물포럼, 청소년물체험캠프, 국제논습지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14일 오후 5시부터 경천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중앙부처 인사,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세계물위원회(WWC) 이사, 국내외 물관련 전문가, 세계수변도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개막식에 이어 개최된 `15회 낙동가요제`는 명MC 허참의 사회로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아름다운 경천섬과 상주보를 배경으로 노래 실력을 겨뤘다.행사에는 조항조, 김수희, 박진도, 홍주, 팝콘 등 10명의 초청가수도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낙동가요제는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성인방송 채널인 아이넷 TV에서 녹화 방영된다.상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상주 국제 물포럼`에는 상주시 자매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의 Joe Krovoza(조 크로보자) 시장을 비롯해 세계물위원회(WWC) Guy Fradin(기 프라딘) 이사 등 2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물과 지역생활, 물과 환경, 미래의 물이란 세션으로 나눠 지구촌이 당면한 물 문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번 포럼은 상주시가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국제 물 분야의 영향력 강화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주요행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한국스우트카경북연맹 주관으로 상주보 일원에서 열린 `상주 청소년 물체험 캠프`에는 1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2박3일간 숙영을 하면서 래프팅, 응급처치 교육, 수자원탐험, 자전거트래킹 등 물과 자연환경에 관한 체험을 하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라는 것을 배웠다.성백영 시장은 “이번 상주 국제 낙동강 축제를 계기로 상주는 2015년에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주요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낙동강을 중심으로 낙동강워터비즈니스단지를 조성하고 지하광천수를 개발하는 등 상주를 세계적인 물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9-17

상주서 `국제 논습지 심포지엄` 개최

【상주】 상주시는 13~14일 이틀간 상주관광호텔과 공검지(공갈못)에서 국내·외 습지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국제 논습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습지보호구역 지정 이후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관리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람사르협약 등록과 세계적인 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작업으로 6개국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 20여명을 초청, 선진사례 발표 및 관리방안 수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첫째 날은 람사르협약 사무국 관계자가 나와 공검지의 람사르협약 등록절차와 준비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설명을 한다.또 세계식량기구(FAO)의 GIAHS담당자는 상주 공검지의 GIAHS(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업유산체계) 등록 가능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국제 미작연구소 담당관은 상주시의 유기농업과 친환경농업 발전방안 그리고 지역 생태관광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다.행사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공검지의 람사르협약 등록을 촉구하고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논습지 보전을 위한 상주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둘째 날은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공검지를 방문한 뒤 오태지 등 상주지역 생태관광지를 탐방하고 저녁에는 낙동강 물포럼 개막식에 동참한다.성백영 시장은 “공검지의 복원과 람사르협약 등록을 위한 전문가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논습지 보존과 공검지의 관리방안이 나오는 대로 람사르협약 등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9-13

“친절한 귀농안내·홍보 도움됐어요”

【상주】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더불어 귀농·귀촌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조사는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연수원 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상주시청 소속의 신중섭 담당이 영남대학교 황성수 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8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상주시로 귀농한 92명을 대상으로 했다.설문조사는 전국 지자체 중 귀농자가 가장 많은(657가구 1천876명) 상주시를 표본으로 귀농에 관한 모든 사항을 분석해 성공하는 귀농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설문조사 결과 귀농인들이 상주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농촌 친지, 연고자, 출향인사, 상주시 귀농팀 등의 홍보안내가 좋아서 등이 67%로 가장 많았다.귀농 연령별로는 40~50대가 83%, 학력별로는 전문대학졸업이상 고학력자가 90%, 귀농전 직업으로는 사무직, 전문직종 종사자가 42%로 나타났다.또 설문조사 대상자 92명 중 89%가 귀농에 만족하고 있으며 96%는 성공했거나 성공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고 답했고 실패한 4%는 귀농사전 준비부족, 소득원확보 실패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이 밖에도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으로는 지역민과 농촌에 대한 이해부족을, 희망 지원사업으로는 △농기계구입자금 지원 △농촌형 실버타운단지조성 △병원시설 확충 △귀농인 정보 교환 등을 꼽았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귀농 준비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귀농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토지구입, 임대, 주택문제, 원주민과의 유대강화 등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