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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바람과 맞선 1천㎞ 대장정

【울진】 울진군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항해거리 1천㎞에 달하는 대장정 `제9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이번 대회는 독도와 푸른 동해 그리고 울진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독도를 경유하는 오프쇼(OFF-shore) 경기와 후포항 연안에서 펼치는 인쇼어(IN-shore)경기에 9개국 30여척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바람과 파도, 인내와의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특히 다음달 1일 후포요트학교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국내·외 선수, 지역주민 등 많은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가수 홍진영,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부대행사로 코리아나호(범선)를 타고 인쇼어(IN-shore)경기를 관람하는 무료 승선체험이 9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노래, 댄스 경연대회와 영화 상영 등이 2일과 3일에 걸쳐 후포요트학교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제9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관광객들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며 요트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대회기간 동안 우리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8-30

`1% 금리` 농어촌진흥기금 신청 접수

【울진】 울진군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경영을 돕고자 다음 달 9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이는 경북도가 2016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를 400억원으로 확정함에 따른 것으로, 울진군에는 5.7%인 22억6천3백만원이 배정됐다.지원사업은 △농어촌 소득증대 사업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특산품개발사업 △농어업시설의 구조개선 및 신기술개발 지역특화사업 육성지원 사업 △농수산물 수출육성 지원 사업 △가공 및 유통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다.융자 규모는 개인 2억원, 법인은 5억원으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해야 하며, 연리는 1.0%다.경북도내 거주 농어업인과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 모두 지원대상으로, 융자받은 후 타 시도로 전출하는 경우는 융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거나 융자금이 회수된다.융자희망 농업인은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되고, 군은 심의를 거쳐 9월 말 지원 여부를 결정해 내년 1월부터 융자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정과(054-789-6750~3)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8-22

울진군, 폭염 속 `군민 건강챙기기` 빈틈없이 착착

【울진】 울진군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추진한다.울진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부서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무더위 쉼터 관리, 영농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6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또 마을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지역자율방재단원, 공무원 등 79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체크, 안부전화,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홍보활동 등에도 나섰다.특히, 울진군은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폭염특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옷차림을 가볍게 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2016-08-04

울진교육청 `글로벌융합인재 기르기` 영재캠프 성료

【울진】 울진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을 맞은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새로운 도전, Do Dream(꿈꾸고 도전하라)! 글로벌 융합인재 기르기`라는 주제로 영재캠프를 운영했다.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수강 중인 초·중학생 86명과 지도교사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집중교육과 영재캠프는 동해를 마주한 울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양 환경 및 생태 탐구`라는 특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특히, 강릉 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박 2일간 실시된 영재캠프는 경포호 생태탐구, 물고기 관찰 및 해부, 심해바다 생물 관찰, 플랑크톤 및 오징어 해부 등 그동안 교과서 안에서만 보던 해양 환경과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해 보는 경험을 선사했다.또한, 캠프는 그동안 수학, 과학, 발명 3개 분야에서 영역별로 개별 운영되던 수업 형태를 벗어나, 모든 영역을 학생들이 함께 탐구하고 토론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김효식 영재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8-02

해수욕·산림욕에 치맥까지 `울진 워터피아` 즐거운 유혹

【울진】 울진군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제6회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이 첫 민간 주도 운영으로 전환되면서, 대폭 변화한 모습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사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일간 울진 왕피천을 끼고 염전 해변과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주관했다.위원회는 해수욕과 삼림욕, 온천욕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주민주도형으로 진행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낮에는 왕피천과 염전 모래밭에서 △에어바운스 △워터장애물경기 △모래미끄럼틀 △맨손은어잡기 △컬러워터 △모래조각체험 △카약과 카누 수상바이크 △윈드서핑 등 다양한 물놀이 행사가 진행되며, 밤에는 염전해변의 청정 모래밭에서 치맥(치킨과 맥주)과 울진수산물 특화 먹거리인 오징어, 꽁치와 고등어구이 등 주전부리 음식을 맛보면서 콘서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또, 가족과 연인들을 위해 축제 이튿날인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저녁 7시 30분부터 매일 2편씩 영화를 상영하고 마술공연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연예인 협회 단체들이 어우러져 음악, 시, 사진, 미술 등을 통해 울진군 자연의 아름다움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특히, 축제의 체험도 즐기고 울진 농수특산물로 교환할 수 있는 참가 밴드(인증 팔찌)를 도입, 지역 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유도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울진 문화관광축제의 방향을 전환하는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워터피아페스티벌이 끝나면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울진에서 뜨거운 여름 바다를 달굴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054-789-5485)로 문의하거나 축제 홈페이지 (http://waterpia.uljin.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