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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대게축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울진】 울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진단·평가회`를 가졌다.이번 진단·평가 보고회는 올해 처음 시도된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에 참여한 지역사회단체를 비롯해 프로그램 참여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축제 공간 및 명칭의 검토 필요성과 지역주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프로그램 개발, 축제 킬러콘텐츠와 서브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 등 축제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2시간여에 걸쳐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이날 평가된 주요 성과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의 가능성 △대게춤, 대게송, 플래시몹 등의 킬러콘텐츠 개발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대게와 붉은대게의 2차 가공산업 개발 통한 관광산업 연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단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축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단체 중심 축제 운영에 따른 사회통합 강화 등의 기틀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다.반면 축제프로그램의 정제화와 백암온천단지 등 지역 명승지와 연계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의 체계화, 주차공간 확보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남효선 축제위원장은 “이번 진단, 평가회를 통해 제시되고 지적된 모든 제안들을 담아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미흡했던 점을 재점검해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22

원자력마이스터고·삼성 `산학협력`

【울진】 국내 유일의 원자력설비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주)와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맞춤형 인재를 위한 현장실습 운영 및 학업보조비를 지원하게 된다.협약체결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이러한 기회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2016년 공개 채용에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 2명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최종 선발된 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매년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할 예정이다.이로써 2015학년도 졸업생 100% 전원취업이라는 성공취업모형을 구축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또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이날 이유경 교장은 “이번 협약은 명문마이스터고로서 본교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체 개발과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살아있는 기술 교육, 기업과 학생이 함께 만족하는 교육을 더욱 더 공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18

울진군, 농기계 임대 인기폭발

【울진】 울진군 농업기계임대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농업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용과 생산비용을 절감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에 임대사업장 2개소(3천165㎡)에 트랙터를 비롯한 100종 550대를 보유하고 있어 농가들이 사전예약 없이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올해는 2억7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용굴착기등 18종 28대를 추가 구입, 다수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있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최근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임대농업기계 임대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휴일무휴로 운영중이며 주말을 이용해 도시자녀들과 함께 농작업을 하는 고령농업인과 겸업농업인들이 이용이 늘고 있다.또한 임대 후 현장고장 농기계에 대해서는 접수 즉시 긴급출동 수리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대농업기계 출고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 추진하는 등 활발한 대민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임대사업소에는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소형차량에 탑재가 불가능한 임대 농업기계는 영농현장까지 배달(유료서비스)해 주는 서비스를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농기계부품은 구입원가에 공급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수리까지 해주는 원스톱서비스도 해주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7년 개소 이후 농업인의 영농편의성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대용 농기계를 확보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비를 임대하는 농업인은 작업 전 사용요령과 안전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업일 기준 20일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054-789-5280, 52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13

울진군, 성별영향분석 평가 `도내 최고`

【울진】 울진군은 경북도에서 주관한 `2015년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최근 더케이호텔(경주) 남산홀에서 열린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뒤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추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 평가해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울진군은 각종 정책 수립시 성별영향분석평가의 필요성을 인식, 대상과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정착 및 운영 활성화하는 등 양성평등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성평등한 울진군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공공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 개선·반영함으로써 군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성 평등 실현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11

울진 친환경쌀 유통 활로 `숨통`

【울진】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불영사가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울진 친환경 쌀 유통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불영사에서 농업기술센터장과 불영사 주지스님,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 친환경 쌀의 홍보·판매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FTA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 농산물 개방으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등 농가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상황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활로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에서 생산자 대표인 농업회사법인 ㈜우리뜰정미소는 울진에서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쌀을 `소원 공양미`로 브랜드화해 소포장 단위로 불영사에 공급한다.불영사는 찾아오는 불자들에게 공양미로 활용하는 등 각종 불교문화행사에 참여해 소비처 확대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과 브랜드 포장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운영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불영사와 같은 관광자원과 기업, 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유통시켜 나간다면 울진에서 생산되는 쌀 판매가 촉진될 것”이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2016-04-04

울진군, 농촌 일손돕기 본격화 인력지원단 출범… 8개월 운영

【울진】 울진군은 최근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농촌인력지원단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농촌인력지원단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2개반 23명의 인원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영농 지원을 할 계획이다.지원인력 인건비는 5만5천원 기준으로 2만원은 군비, 나머지 3만5천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농촌인력지원단은 농가의 지원요청이 많아 올해 확대 운영된다. 운영에 따른 인건비와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군에서,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운영은 농협울진군지부에서 농가로부터 사전예약제(1개월전)로 접수받아 3월부터(주5일)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며, 주말은 인력지원단 자율적으로 운영한다.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농협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054-780-5516)으로 인력지원 날짜 및 필요인원을 신청하고, 농가부담금을 먼저 입금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23명의 인원으로 농가일손을 지원할 경우 연 4천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는 효과가 발생해 농촌의 영농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4-01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반영 목표

【울진】 울진군이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다음달까지 주민 서명 운동을 펼친다.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km 구간으로 총사업비 8조5천억원 투입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철도가 완공될 경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건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충남·충북 12개 시·군은 최근 천안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대표, 임광원 울진군수를 부대표로 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추진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추진위는 오는 4월말까지 주민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노선 통과가 예상되는 지역 전체인구 약300만명의 10%인 30여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하기로 했다.울진군은 약 5천200여명을 목표로 주민서명과 함께 중부권 동·서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요구 범군민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각종 행사와 연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군청 실과소 및 읍면 민원실, 보건소와 도서관 등에 서명부를 비치 하고 군청 홈페이지 전자서명을 위한 팝업창을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통과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 중심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중부권 동·서 내륙 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지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나갈 수 있도록 주민서명운동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