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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 발표… 김관섭씨 등 5명

【상주】 상주시는 7일 김관섭씨를 비롯한 제13회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 5명을 확정 발표했다. 상주시 농정대상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과 농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우수농업인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농정대상에는 은척면에서 고소득 작목인 블루베리를 재배하면서 지역 농업·농촌발전과 친환경농업을 이끌어온 김관섭(58·사진)씨가 선정됐다.김씨는 블루베리작목반 대표로 올해 대한민국 과수특작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부문별로 농정분야에는 외남면의 김흥욱(61)씨, 원예특작유통분야 모동면 전희영(59)씨, 축산분야 모서면 진도환(51)씨, 여성농업인분야에는 중동면 이선미(53)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수상 대상자는 상주시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주시장 표창(상패)과 부부동반 해외연수 특전기회를 부여받게 된다.지금까지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는 총 58명이며 이들은 지역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심의·자문위원, 농업관련 전문교육 강사 등으로 선임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10-08

주민소득지원사업 신청 접수

상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주민생활의 경제적 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한 2014년 주민소득지원사업(2차)을 신청받고 있다. 주민소득 지원사업은 고소득·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는 가구나 농·축·수산업, 소상·공업 등을 대상으로 융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1983년부터 올해 1차까지 622가구에 59억여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일손이 바쁜 농번기 때는 접수기간을 10일 더 연장하는 등 탄력적 운영으로 신청자들의 편의를 도모해 왔다.융자금은 부동산 담보설정 범위 내에서 가구 당 최고 5천만원까지 연리 3%, 3년 거치 후 5년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융자 희망자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와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농협기초조사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융자대상자 및 금액이 최종 확정된다.단 동일 자금 지원가구 중 융자금 미상환 가구와 단순 도·소매 상품, 재료 구입비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전병순 상주시 새마을관광과장은 “주민소득지원사업 융자지원은 주민의 소득원 개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10-07

상주시민상 수상자 주대중씨 등 4명 선정

【상주】 상주시는 지난 1일 상주시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4명의 2014년도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상주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영예로운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올해 상주시민상은 학술교육 부문에 주대중씨, 문화체육 부문 서동령씨, 사회복지 부문 김한욱씨, 산업건설 부문에 신동우씨가 각각 선정됐다.주대중(64)씨는 2001년 12월부터 함창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교육발전에 헌신 노력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함창 고등학교 기숙사 리모델링, 함창 천마플라자 체육관 준공 등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서동령(58)씨는 2003년 2월 상주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회장에 이르기까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2013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축구·승마종목 유치,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2013 경북리그 유치 등 전국 및 도단위 각종 대회를 유치했다.김한욱(81)씨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무공수훈자회 상주시 지회장으로서 국가유공자들의 복리증진과 영예 신장에 앞장서 왔다. 참전유공자들의 제증명 등 수수료 감면과 의료법 개정에 따른 진료비 감면 등 참전유공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신동우(54)씨는 ㈜나노 대표이사 및 경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999년 ㈜나노를 설립하고 2009년에는 청리산업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질소산화물 제거 선택적 환원촉매 생산 공장을 건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상주시민상은 오는 12일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상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10-03

상주시, 구인·구직난 해소 한몫

【상주】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상주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4 상주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경북대학교 LINC사업단, 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후원했다.박람회에는 25개의 구인 희망업체와 구직자, 졸업예정 고등학생,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구인·구직의 기회를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올품, ㈜캐프, ㈜나노 등 참여 업체들이 현장면접을 통해 42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날 상주시는 기업체의 구인현황과 일자리시책, 중소기업 지원시책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취업을 위한 이미지·이력서 컨설팅을 비롯해 지문적성검사, 군간부 모집 홍보 및 병무상담 등도 병행했다.또 문경고용센터에서는 취업상담을, 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인화서비스를 제공했다.이밖에도 취업 타로운세, 노인 일자리 상담, 여성 및 장애인 취업상담,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상주시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은 고향에서 일자리를 얻고 있다”며 “인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10-02

애물단지 된 상주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상주】 상주시가 막대한 예산(80억원)을 들여 설치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2년반 동안 가동중단 상태에 있지만 아직까지 대안을 찾지 못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상주시는 2012년 3월 8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시 낙동면 분황리 축산폐수처리장에 1천490㎡ 규모의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을 준공한 바 있다.이 시설은 한국하이테크의 탄화 공법으로 시공됐고 준공 이후 최초 4개월 동안 한국하이테크 측이 시운전을 했지만 지독한 악취 발생과 화재 위험 등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상주시는 지난해 말 시설을 보강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타 업체를 선정해 위탁관리를 했으나 이 역시 탄화는 되지만 심한 악취와 화재위험 등을 제어하지 못해 현재까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문제는 이 시설의 하수슬러지 처리공법이 잘못된건지 기술적인 문제인지 또다른 하자가 있는지 그 원인을 명쾌하게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 한국하이테크의 탄화공법으로 시공한 시설은 전국에 8곳이 있는데 이중 3곳은 그런대로 가동이 되고 있지만 나머지 5곳은 완전 중단 또는 중단이 잦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상황이 이러하자 상주시의회는 올해 8월말, 하수처리시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욱 의원)를 7명으로 구성하고 올 연말 기한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그동안 조사특위는 관련부서로부터 시설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확인을 하는 한편 성남시, 천안시, 아산시, 태안군 등을 찾아가 비교견학까지 했다.하지만 조사특위의 전문성이나 묘한 정치적 이해관계 등을 고려해 볼 때 해법을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지금으로서는 뾰죽한 대안이 없으며 기존 시설을 이용하기 보다 오히려 위탁처리하는 것이 t당 5만원 정도 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9-30

상주시 지역발전특별회계 370억 확보

【상주】 상주시는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지난해 185억원 보다 187억원이 증액된 372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유교·가야·신라의 역사와 문화자원 개발을 위한`경북 3대 문화권사업`과 관련해 지난해는 15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지만 올해는 104억원이 증액된 119억원을 반영하는 등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100% 증액된 총 372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정했다.지역특별회계 중 `낙동강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은 지난해보다 85억원이 증액된 95억원을 확보했고`태평성대경상감영 조성사업`은 전년 대비 19억원이 증액된 24억원을 확보했다.또 신규사업인`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사업`에 3억원,`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사업비`에 10억원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지역SOC 사업과 관련해서도`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동서4축)`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건설(민자)사업`의 경우 지난해 2천604억원 보다 818억원이 증액된 3천200억원을 확보했다.상주시가 이처럼 국비 확보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연초부터 지특회계 당정 설명회, 국비확보 직원 역량강화 교육, 지속적인 당정 합동 중앙부처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앞으로 남은 국회 최종 예산 확정시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9-24

상주 타이어주행시험장 딜레마

【상주】 상주시 공검면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을 놓고 주민들의 찬반 여론이 엇갈리자 상주시가 딜레마에 빠졌다.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해 9월13일 상주시청에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한국타이어㈜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2천535억원을 투자해 40만평 규모의 부지에 주행시험장을 비롯한 타이어 상품 테스트, 시험용 타이어 제조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돼 있다.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주민들이 찬반 양론으로 갈라져 진통이 일고 있다.사업을 반대하는 측은 한국타이어주행시험장유치반대공검지역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근·안진기)를 발족시키고 지난 12일 공갈못 옛터에서 주행시험장 백지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이들은 “MOU체결 당시 공검면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타이어 제조공장과 주행시험장은 지역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공해만 배출하는 백해무익한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청정지역 공검에 공해기업을 입주시키는 것은 예비적 살인행위인 만큼 이정백 시장은 6·4지방선거 당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한 만큼 공약을 지키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반면 유치 찬성 측 주민들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토지이용률이 낮은 만큼 부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특히 이 사업 경우 고속도로 수준의 공해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부분 역시 크다고 반박하고 있다.이에 대해 상주시는 아무런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앞으로 토론회와 공청회 등 주민 여론수렴 절차를 거치겠다는 원론적 수준에서의 답변만 되풀이 하고 있다.한편 상주시는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불거지자 한국타이어㈜ 측에 추가 투자계획 등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9-16

17일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

상주시와 육군 50보병사단(사단장 김해석)은 오는 17일 상주북천시민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상주시와 육군 50보병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25 전쟁당시 화령장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 호국정신 계승과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행사는 당시 화령장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참전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일반시민 등 4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시범·공연·전시, 체험행사, 시가지 퍼레이드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북천시민공원에서는 군악·의장대 공연과 특공무술 시범, 민간단체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무공훈장 수여와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등이 이어진다. 식후행사는 F-15K 전투기 편대의 축하비행과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이 있고, 이어지는 시가행진에서는 UH-60 등 헬기 20여대가 상주 상공을 비행한다.또 북천교에서 상주여중까지 2㎞ 구간에서 군악대와 의장대를 선두로 기수단, 지휘차량, 화령장전투 참전용사 의전차량과 K-1 전차, K-9 자주포가 따르고 특전예비군, 여성예비군, 보훈단체·시민 등 1천100여명이 뒤르 이어 행진한다. 이와 함께 각종 이벤트·체험마당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오후 2시부터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콘서트와 호국문예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화령장지구 전투는 1950년 7월17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시 화서면 송계분교와 인근 화령장 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단독으로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은 역사적인 전투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4-09-15